조규홍, 위장전입·세대 분리 의혹..."기억 안나"

조규홍, 위장전입·세대 분리 의혹..."기억 안나"

2022.09.18.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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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과 동시에 세대분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아파트에서 장인의 집인 호계동 아파트로 주소를 옮기고 세대분리를 신청했습니다.

기존 세대 분리 신청을 위해선 독립생활이 가능한 주거 형태여야 하지만 당시 조 후보자가 전입한 아파트는 이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 의원은 이에 대해 불법적 행위를 통해 성취하고자 했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후보자 측 인사청문준비단은 왜 세대 분리를 했는지 정확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당시 아파트 청약이나 자녀입학 등의 사적 이해관계로 세대를 분리할 유인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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