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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윤핵관 맹렬 비판...민주, '부울경' 순회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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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역 순회 경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이준석 대표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먼저 앞서 언론에 노출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총질' 메시지와 관련해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건 당이 아닌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일 거라고 지적했고요.

대통령과 원내대표라는 권력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도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인간적 비극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자신을 욕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던 건 모두 당원 때문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그들이 원하는 정치과제를 다뤄달라며 당원 가입 캡처 화면을 보내온 수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마약 같은 행복함에 잠시 빠졌고, 진통제 맞은 듯 새벽 기차를 타고….]

'윤핵관'을 향해서는 더욱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윤핵관들은 우세한 지역구에서 다시 공천을 받는 세상을 이상향으로 그리고 있다고 비판했고요.

직접 '윤핵관' 이름을 거명하며 더 큰 정치적 승부수를 걸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 승리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십시오.]

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을 몰아내려 당헌·당규를 누더기로 만드는 당의 모습은 검수완박을 위해 모든 무리수를 동원하던 민주당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았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비대위 전환에 대한 자신의 가처분 신청이 혼란을 가중할 거란 일각의 지적을 두고는 이런 일을 벌이고 후폭풍이 없을 거로 생각했느냐며 거세게 맞받았습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살펴보죠.

오늘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순회경선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울산, 경남을 거쳐 이제 부산지역 합동연설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이재명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가장 강력한 후보를 뽑아달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의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배제나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원천이다….]

박용진 의원은 시행령 개정으로 '검수완박' 법안 우회에 나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고요.

셀프 공천·당헌 개정 논란을 소환하며 거듭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박용진 의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서울시장 부산시장 당헌·당규 개정해서 출마시켰다가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온 것 아닙니까? 우리가 그런 일을 다시 겪어서는 안 됩니다.]

강훈식 의원 역시 윤석열 정부가 전임 정부에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세론도, '무조건 반대'도 아닌 더 넓은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의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래서 이재명 밀어내고, 이래서 박용진 쳐내면 민주당은 누구랑 정치할 겁니까? 동료 찍어눌러서 덕 보자는 게 울산 민주당의 정신은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 부산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발표됩니다.

지난주 첫 지역 순회 경선 결과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의원이 누적 74.1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박용진, 강훈식 의원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내일(14일)은 충남과 충북, 대전·세종 지역에서 순회 경선이 열리고,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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