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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그리고] 누가, 무엇을 방해했나...윤리위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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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 말 한마디가 모든 걸 깎아 먹었습니다.

곧바로 사과했지만, 뱉은 말을 주워담기는 늦었습니다.

장난기 때문이었을까,

진짜 솔직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나한테 물을 거 뭐 있어. 각별히 조심하라고 지금 참담한 정서에 안 어울리는 거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도…. 김성원 의원이 장난기가 조금 있어요. 평소에도. 그랬던 거 같아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회의원은 스스로 헌법기관이라고 자부하고, 국회에서는 '국민'이 묻는다며 장관들을 몰아세웁니다.

여당 의원이라면 그 무게감은 더하겠죠.

그리고, 그 여당 의원은 놀러 간 게 아니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여러분들 노는데 가고, 우리가 다 찍어보면 여러분들 뭐 나오는 거 없는 줄 아나. 크게 봐줘. 흠 작은 거 하나 가지고 큰 뜻을 해치지 말고. 자, 조금 비켜줘요. 봉사활동을 방해 안 했으면 좋겠어.]

당시 상황도, 취재진의 질문도 못마땅했을 수 있습니다.

진정성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망언으로 뒤덮였으니 속이 상했을 겁니다.

그런데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내집이 수해를 입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오늘 하루지만 이웃들의 아픔을 느끼면서….]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 : 동작구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대신 드리겠습니다.]

[인근 주민 : 여기 막아놓고 뭐하시는 거냐고요. 여기 지금 시장에 납품하는 사람들 다 있단 말이에요.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요 9시부터!]

10명 넘는 국민이 목숨을 잃었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천여 명이 집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또 비 예보가 있어서 두려움에 떠는 국민도 많습니다.

주호영 위원장은 오늘 아침 뒤늦게 윤리위 회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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