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월성 원전 찾아 "다시 원전 의존도 높여야"

이준석, 월성 원전 찾아 "다시 원전 의존도 높여야"

2022.06.30.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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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월성 원전 찾아 "다시 원전 의존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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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원전 산업 정상화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월성원전 관계자들과 만나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다시 원전 의존도를 높여가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정부에서 원전 가동률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기술적, 정책적으로도 그런 방향을 갖고 공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어떻게 협력할지 등을 정당으로서 살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지 기조를 강조하는 만큼, 이 대표의 월성 원전 방문이 이른바 '윤심'을 얻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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