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오는 29일 개최...독대 가능성도

영수회담 오는 29일 개최...독대 가능성도

2024.04.26.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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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에 열립니다.

각각 3명의 배석자가 참석하지만 자연스럽게 독대가 이뤄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영수회담 날짜가 오는 29일로 확정됐군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납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화 시간은 1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길어지면 독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 두 분간의 시간은 두 분이 결정하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 나누시다가 자연스럽게 아마 시간이 필요하시면 그렇게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석자는 양측이 각각 3명씩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자리하고,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이 함께합니다.

의제는 사전 제한 없이 민생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 역시 민생이 너무 어려운 상황에 하루라도 빨리 회담을 정해야 했다면서,

총선 민심이 반영된 문제들을 가감 없이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등 세부 의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화 과정에 구체적인 현안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 총선 민심에 나타난 핵심적인 국민의 뜻은 민생을 살리라는 것이고 두번째로 국정운영 기조 변화하란 것인데요. 구체적인 현안들 있을 텐데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 의논하게 되고….]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회담이 종료되면 양측이 각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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