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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스페인 도착...기내에서 '즉석 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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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50여 일 만에 첫 해외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취재진과 즉석 질의 응답을 갖기도 했는데 김 여사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시각으로 밤 9시 반쯤.

석양이 남아 있는 하늘 아래 공군 1호기가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내려앉았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꼭 잡고 트랩을 내려와 환영하러 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뒤 곧 호텔로 향했습니다.

착륙 전 윤 대통령은 1호기에서 취재진이 앉은 좌석을 돌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대통령실 현관에서 진행하던 도어스테핑 대신 기내에서 즉석 질의 응답도 진행했습니다.

나토회의를 앞둔 마음가짐을 묻자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답한 윤 대통령은

양자 또는 다자회담에 대해선 각각 짧게 이뤄져 간단한 현안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다자회담이 짧게, 짧게 있어 가지고 길게는 못합니다.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좀 서로 확인하고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긴 비행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물음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프리미어(리그) 축구하고 유로컵 있잖아요. 그거 좀 보고. 책 좀 보고 그랬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한 말씀 하시지?]

[김건희 여사: ….]

[윤석열 / 대통령 : 15시간씩 비행기 타야 하니까. 하여튼 먼 길 컨디션 유지 잘하시고.]

윤 대통령 내외는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부터 3박 5일 동안 숨 가쁜 외교 일정에 들어갑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50분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첫 공식 일정입니다.

관심을 끄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우리 시간으로는 밤늦게 열립니다.

다자 외교 데뷔전에 나서는 윤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어떤 인상을 남길지, 또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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