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찰국 신설은 대국민 선전포고...행안부 장관 탄핵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행정안전부 안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것은 대국민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 토론회에서 자문위원회가 내놓은 경찰 통제 권고안을 행안부가 수용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국민 반대와 위법 논란에도 정부가 경찰 길들이기에 돌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장 출신 황운하 의원도 토론회에서 경찰국이 현실화하면 전국 경찰관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역대 정권과 싸워 얻어낸 경찰의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