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민 감사 본부 신설'..."감사 운영에 민의 최대한 반영"

감사원이 공공부문의 현안과 문제점 등에 대한 국민의 의문에 답변하는 전담기구 역할을 할 '국민감사 본부'를 신설합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감사원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국민의 감사요청 등 외부의 감사수요가 커지고 있고 기존의 구조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개편안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개편을 통해 지방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 감사조직을 지금의 '2개국 8개 과'에서 '3개국 10개 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전 세계적 전염병 확산과 같은 미래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 감사국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