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갈이운동본부와 개혁국민운동본부 등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위원장을 규탄하는 당원 3만 6천 명의 항의 성명서가 모였다며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박 전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이 성희롱 사건으로 징계 처분을 받도록 주도하고, 최 의원이 속한 강성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해체를 요구해 민주당 내부를 흔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SNS에서 최강욱 의원의 징계 결정을 두고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도 강성 팬덤에 기대 선거를 망친 처럼회까지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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