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백신 미접종 해외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

앞으로 해외에서 입국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없어집니다.

지금까지는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는 7일 동안 격리 의무가 적용돼 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입국관리체계를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선 항공도 정상화하겠다면서 인천공항의 항공규제도 오는 8일부터 전면 해제해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역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입국 전 실시하는 PCR 또는 신속 항원 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의무는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