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반 압승' 확실시...개표 결과 주시

국민의힘, '과반 압승' 확실시...개표 결과 주시

2022.06.01.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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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의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10곳에서 과반 압승을 거둘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가 확실시되는 국민의힘은 들뜬 분위기 속에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개표 상황실에 나가 있는 김태민 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입니다.

[앵커]
김태민 기자, 국민의힘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과반 압승이 예측되면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은 한동안 들뜬 분위기가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당 지도부와 관계자 모두 잠시 자리를 비워서 조금 조용해진 상황입니다.

당 관계자들은 투표 윤곽이 좀 더 뚜렷하게 나오는 밤 11시쯤 다시 이곳에 모일 예정인데요,

상황실 전면에 마련된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 사진에 '당선 확실' 배지를 붙일 예정입니다.

앞서 저녁 7시 반쯤 지상파 출구조사 발표에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0곳에서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당 지도부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면서 서로를 얼싸안았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준 국민의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접전으로 나오는 경기, 대전, 세종의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앞으로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서 정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압승이 현실화하면 출범 두 달째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한층 동력이 붙을 예정인데요,

특히 극단적 여소야대에 놓인 국회 상황도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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