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민의힘 상황실...긴장된 분위기

이 시각 국민의힘 상황실...긴장된 분위기

2022.06.01.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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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투표가 잠시 뒤 저녁 7시 반에 모두 마무리됩니다.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30분 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야 개표 상황실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는데요,

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이제 투표 막바지인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일반 유권자를 비롯한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표 시간도 이제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후에는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상당히 정확한 가채점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곳에 함께 모여 출구조사 결과, 그리고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이제 하나, 둘 이곳 상황실로 모이고 있는데요,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사전 투표 때와는 달리, 본 투표일인 오늘은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투표율이 오늘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나름의 분석 내용을 교환하는 모습입니다.

대선 이후 두 달여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9곳 이상, 과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출범 두 달째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한층 동력을 더할 수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사활을 걸고 선거전에 나섰는데요,

극단적 여소야대에 놓인 국회 상황을 이번 지방선거 압승으로 만회한다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상황실 정면에는 광역단체장 후보 17명과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7명의 이름과 사진이 붙어 있는데요.

이곳에 당선 확정 팻말이 얼마나 붙을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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