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박지현 사과' 후폭풍?...윤호중 "朴 개인 입장"

[뉴스라이브] '박지현 사과' 후폭풍?...윤호중 "朴 개인 입장"

2022.05.25.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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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딱 한 번만 더 우리에게 기회를 달라.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어제 간절하게 이렇게 호소를 했죠. 그런데 이 대국민 사과를 두고 지금 민주당 내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지 들어보시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그것도 각자의 의견이고, 저는 당을 대표하는 입장이니까 향후 정치적 행보를 시사하는 기자회견 하는데, 개인 행보에 대해서 당이 다 협의를 해줘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같이 사과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했고, 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신 겁니다. (같이 사과하자고 했지만 동의하지 않으신 거네요?) 타이밍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앵커]
박지현 비대위원장과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최진봉 교수님,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개인 행보입니까?

[최진봉]
지금 현재로 보면 개인 행보 같아요. 아마 협의를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협의가 안 된 것 같고요. 비대위원장은 어쨌든 당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그러면 당을 대표해서 본인이 개인적으로 얘기하신 것도 언론이나 외부에서 볼 때는 당의 입장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저는 협의가 끝난 뒤에 발표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지금 윤호중 비대위원장, 아마 말은 꺼낸 것 같아요. 박지현 위에이 말은 꺼냈지만 비대위에서 시점으로 봐서 지금보다는 나중에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또 어제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비대위원들 간에 의견이 일치가 안 된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그냥 기자회견을 하시는 바람에 본인의 생각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드러났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결국 당내에서 비대위원들 간에 합의가 안 된 사안이 표출이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서 저는 비대위원장이시니까 그냥 박지현 위원장이 개인이시고 그냥 민주당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얘기한 거면 그건 다른 차원이지만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면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저는 좀 더 조율이 끝난 뒤에 발표했으면 좋을 뻔했다. 그래서 지금 당내 갈등처럼 비치고 있어서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내용보다 시점이 문제인 건가요?

[최진봉]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러니까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를. 왜냐하면 5개 정도인가 개혁에 대해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건 당내 의견이 어느 정도 수렴이 되어야 돼요. 개인의 생각은 알겠어요. 그분의, 박지현 위원장의 생각은 알겠지만 의견이 수렴이 안 된 상태에서 위원장이 발표를 해버리면 마치 민주당의 전체 의견으로 오인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앵커]
민주당 내에서 지금 윤호중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김용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과로 선거 못 이긴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사과 내용을 보면 586 세대의 용퇴를 포함해서 기득권의 반성과 쇄신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대선 때도 약속했던 거잖아요. 이런 약속을 한 게 지금 문제인 건 아닌 것 아닙니까?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이종훈]
그렇긴 한데 과연 이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인가. 그 실현 가능성에 회의를 갖는 사람이 굉장히 많죠. 그것도 저는 책임 있는, 그야말로 실제로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인물이 이야기를 했다면 그러면 무게감이 다를 텐데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윤호중 비대위원장하고 둘이서 함께 나와서 이 얘기를 했으면 그러면 아마 유권자들도 상당히 실제로 저렇게 민주당이 갈 모양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조금 전에 인터뷰 내용 들어봤지만 거의 돌발행동 아닙니까? 그리고 투톱 아니에요. 투톱이 저렇게까지 의견 조율이 안 돼서 어떻게 선거를 이길 수 있으며, 향후에 당 쇄신을 해나갈 수 있겠습니까. 이름이 비대위인데. 제가 보건대는 이거는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돌발행동을 한 것이고 실제로 제가 어제 저 기자회견 내용 보면서 YTN 돌발영상을 보는 그런 느낌을 가졌었거든요.

굉장히 이질적이다라는 느낌을 제가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그랬다는 얘기고. 그건 뒤집어서 해석하면 이건 결국 자기 정치를 굉장히 세게 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향후에 본인이 뭘 의지하는지 모르겠는데 당내에서 뭔가 중요한 역할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자기 정치를 지금부터 시작을 한 그런 상황으로 오히려 해석을 하는 게 옳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그런데 유권자 입장에서는 일단 당 비대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메시지를 발표한 거고 그리고 지방선거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나 김동연 후보도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하면서 박지현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최진봉]
왜냐하면 선거에 나온 분들 입장에서는 내분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후보나 아니면 다른 후보들, 송영길 후보나 이런 분들이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김동연 후보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상황에서 그러면 저기에 반대하는 이야기를 해보세요. 어떻게 되겠습니까?

선거 사전투표일 하면 이틀밖에 안 남았어요. 내일부터 사전투표를 하잖아요. 이틀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당내 분란이 부각이 되고 또 갈등의 요소가 나왔다고 하면 그건 선거에 정말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거예요, 세 분 다.

저는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박지현 위원장의 말에 반발을 하거나 아니면 반대 의견을 표시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라고 하는 발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는 그렇다고 해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세 분이 다 그러면 박지현 위원장의 저런 발언, 돌출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거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저는 박지현 위원장의 본인의 정치, 그러니까 본인 정치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선거를 저는 사전선거 투표일을 기준으로 이틀 앞두고 저런 돌출행동을 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그리고 사과라고 하는 것, 사과 지난번도 했잖아요.

[앵커]
팬카페가 재명이네 마을이라고 하고 제대로 용어를 보니까 지지자들이 개딸들 이렇게 부르고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개아빠 이렇게도 불린다고 하는데 팬덤 정치가 굉장히 강해지고 박지현 위원장, 지도부를 향한 공세가 더 심해질 경우에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교통정리를 해야 될 역할을 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그럴 상황도 올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팬덤 정치를 부인할 수는 없어요.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코어 지지층은 있는 것이고 확대를 해야 돼요. 확장을 하지 않으면 거기에 갇히면 안 되는 거잖아요.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쪽으로 확장을 해야 본인이 나중에 대선을 나가고 또 도전하게 되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그러니까 집중적으로 지지하는 개혁 지지층을 일단 묶어놓지만 이분들이 좀 더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건 본인들이 앞장서야 돼요.

그 부분을 이재명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고요. 그러니까 이번 지방선거 입장에서는 어쨌든 지지층 결집이 중요한 상황이에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고 지금도 본인도 계양을에 출마를 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선거를 치르고 있지 않습니까? 이 상황에 지지층을 절대적으로 결집하고 중도에 약간의 확장을 통해서 당선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분들과의 소통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팬덤 정치가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외연 확장을 위한 다양한 변화는 반드시 추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어제 발언을 두고 당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내가 박지현 위원장 옆에 서겠다, 이렇게 나선 인물이 있습니다. 누구인지 들어보시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한판승부') : 민주당 전체적으로는 (사실 생각해보면) 이해찬 당 대표도 조국 사태 때문에 사과한 적 있죠. 송영길 전 대표도 관련해서 사과한 적이 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고요. 사과는 계속하는데, 조국의 강은 건넜다고 하는데 바지는 적셔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국민들이 보고 계신 느낌 아니겠어요? 필요한 책임 있는 조치들이 뒤따르지 못한 상태에서 사과가 사과 위에 쌓이고 (중략)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가시지 않고 아무런 변화도 없이 지방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 가장 부담이라고 봐요.]

[앵커]
사과가 사과 위에 쌓이고 국민 실망도 쌓였다, 이런 얘기로 들리는데 사과만 하고 조치는 제대로 없었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면서 예시로 든 게 조국의 강이거든요. 왜 이 얘기를 소환한 걸까요?

[이종훈]
본인도 이야기했다시피 조국의 강을 말은 건넜다고 하는데 실제로 못 건넌 것 아니냐. 그래서 뭔가 개혁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고 그래서 박지현 위원장에 나는 기본적으로 찬성한다. 개혁 의지에 대해서 그 부분을 높게 사는 . 그런데 또 사과 부분에 대해서는 저렇게 또 말씀을 하시네요.

그러니까 사과를 저렇게 비판하시면서 왜 또 박지현 위원장 옆에 서시려고 하는지. 정치인이기 때문에 역시 이것도 정치적으로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데 본인은 이 과정을 통해서 뭔가 변화를 주도하는 편에 서겠다,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지난번에 대선 경선 때 나왔지만 별로 그렇게 당내 지지도 못 받았고 저는 박용진 의원 같은 인물이 사실은 지난 대선 때 만약에 민주당의 간택을 받아서 본선에 올랐다고 하면 의외로 저력을 보여줬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마 본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 입지가 약하기 때문에 뭔가를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른바 운동권 중심으로 편제가 돼 있는 기존에 그 벽을 깨지 않으면 자기에게도 기회가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연장선에서 저런 행보를 보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열거한 이름을 보니까 이해찬 당 대표부터 지금 지도부가 다 사과를 한 건데 조국의 강을 건넜는데 바지를 적시지 않았다, 이렇게 표현했거든요. 이건 어떤 부분을 지적한 겁니까?

[최진봉]
아마 이건 박용진 의원의 개인 생각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아직도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마음을 보이는 분들에 대해서 아마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민주당에 있는 국회의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조국 전 장관 관련해서 강성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있죠. 그러면 이해찬 대표든 아니면 이재명 당시에 대선 후보든 이런 분들이 조국 전 장관 관련해서는 선을 분명히 그었고 조국의 강을 건너겠다고 얘기를 했고 저는 그분들은 이미 그 강을 건넜다고 생각해요. 물론 일부 강성 지지층들은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마음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그런데 그게 일부이지 그게 전체가 다 아직 안 건넜다고 얘기하는 건 저는 지나친 본인의 생각을 일반화시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쇄신안, 이번 주 안에 내놓겠다고 박지현 위원장이 얘기를 했는데 이게 나올지 이것도 주목되는 상황인데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난 뒤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거 맞불 형식의 기자회견이다, 이렇게 평가해도 되겠습니까?

[이종훈]
그렇죠. 맞대응 한 거죠. 그런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지금 선거 국면인데 상대 당의 비대위원장, 사실상 대표죠. 공동대표이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이 나와서 뭔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행보를 했어요. 대국민 사과도 하고 중요한 메시지도 내놨고. 그런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그건 절대 그렇게 대응할 수는 없죠. 그래서 뭔가 본인도 메시지를 내야 된다라는 생각을 당 차원에서 결정했을 거고요. 그래서 저런 메시지를 내놓은 겁니다. 그래서 결국 이준석 대표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뭐냐 하면 정권도 교체됐고 한데 당분간은 우리 힘 좀 실어주세요, 그 얘기를 일단은 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선거는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원없이 일 좀 하게 도와주십시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최진봉]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제가 이준석 대표를 칭찬할 날이 올지는 몰랐었는데 저는 이 두 분만 보면, 어제 그 기자회견은 이준석 대표가 100% 이긴 거예요. 프레임. 말씀하신 프레임이잖아요. 무리한 발목잡기, 문제를 제기했어요. 그리고 4년 무한 책임론까지 얘기했어요. 비전을 보여준 거잖아요. 선거를 이틀 앞두고 본인이 했던 말은 뭐냐 하면 야당이 거대 야당으로서 발목잡기 하는 것을 막아주세요 그러면서 호소를 했죠. 그리고 4년 동안 무한한 책임을 가질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이게 선거를 2~3일 앞두고 할 수 있는 말의 비전인 것이지, 박지현 위원장처럼 또 사과해요, 그 앞에 가서. 그게 과연 그러면 선거 2~3일 앞두고서 대표가 할 수 있는 표현이냐 하는 문제예요. 저는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죠. 이 두 사람의 어제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아주 전략적이에요, 이준석 대표는. 사실 성 비위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당사자잖아요.

그리고 윤재순 비서관 포함해서 이런 분들도 성 비위가 논란이 됐었거든요. 그 부분 다 얘기 안 해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 문제 가지고 또 사과를 하고 있어요. 이게 국민들이 볼 때, 그러면 그것만 기억나는 거예요. 조국 전 장관 얘기하죠, 사과 얘기하죠. 성 비위 얘기하죠. 그러면 국민들이 볼 때 저 민주당은 맨날 저것만 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 겁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무리한 발목잡기 못하게 해 주세요. 4년 무한 책임지겠습니다 이런 비전을 얘기하면 그게 또 기억에 남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어제 박지현 위원장도 이 문제를 얘기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얘기하면 프레임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정권이 너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6명이나 청문보고서 채택 안 됐는데 무리하게 임명했습니다. 지금 한동훈 지금 법무부 장관 소통령 되고 있습니다, 이러니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저는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방송 보고 있으면 이준석 대표도 놀랄 것 같아요. 칭찬해 주셨으니. 민주당에서는 이번 주 안에 쇄신안을 낸다고 했으니까 이 과정도 잘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YTN 김정연 (kjy75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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