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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친구" "함께 가자"...만찬 전 김건희 깜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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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 이후 공식 만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친밀함을 더욱 강조하며 한미 동맹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만찬 시작 전 김건희 여사도 깜짝 등장해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첫 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나란히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된 만찬장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만찬사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를 인용해 미국을 '훌륭한 친구'라고 표현했고,

향후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첨단기술동맹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서로를 굉장히 잘 알게 됐다며 화답했습니다.

이어 동맹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대외정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함께 가자'라는 건배사로 연설을 마쳤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쩌면 서로에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 게 아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건배사를 제청하고자 합니다. 함께 갑시다.]

만찬 행사는 양국 관계자 8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 총수들은 물론, 학계와 문화계 인사들도 자리했습니다.

만찬 메뉴로는 '조화'의 의미를 담은 산채비빔밥이 한미 양국에서 만들어진 와인과 함께 제공됐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행사 시작 전 박물관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질 바이든 여사가 순방에 동행하지 않아, 김 여사도 공식행사인 만찬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 남편인 윤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곳곳을 돌며 전시물을 관람하고 짧은 담소를 나눴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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