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주택 41만 호 공급...투표하면 이긴다"

송영길 "주택 41만 호 공급...투표하면 이긴다"

2022.05.19.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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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자정부터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먼저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들도 이른 아침부터 곳곳을 훑으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부동산 재개발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 동북부를 공략하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청년층이 많은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송영길 후보 현장부터 가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지금 어디인가요?

[기자]
네, 저는 서울 창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세훈 후보 유세 현장에 나가있는 김태민 기자!

[기자]
네, 여기는 서울 발산역 앞입니다,

[앵커]
먼저, 송영길 후보 일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앞서 송 후보 유세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막 차량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조금 전 이곳에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창동 주공 19단지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지역 현안이 관련된 만큼 많은 주민들이 모여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송 후보의 말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는가 하면, 일부 지지자들은 직접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송 후보는 오늘 0시부터 서울 성동구에 있는 철도 정비창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강북과 도봉, 노원구 등 서울 동북부를 중심으로 일정을 이어갑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재개발 정책에 대해 공약을 내놨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가용 토지가 부족한 서울시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이 매우 중요한 주택공급 수단입니다.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않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송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 선거 때 패인으로 꼽혔던 부동산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승기를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신규주택 41만 호 공급 등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오늘도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을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도 입법 등을 통해 송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 때 서울에서 받은 표가,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선거에서 받은 표보다 많다며, 지지들이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인천 선대위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구와 경기, 서울로 각각 흩어져 총 지원에 나섰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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