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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강용석-이준석, 성상납 공방 이어 대통령 팔이 설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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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강용석-이준석, 성상납 공방 이어 대통령 팔이 설전 外"
■ 방송>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김우성 앵커
■ 방송일>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대담>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강용석-이준석, 성상납 공방 이어 대통령 팔이 설전 外"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넌데요. 네가지 있는 아나운서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오늘의 첫 소식은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얘깁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기념식 전원 참석했습니다.

◆ 이우영> 네 오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당초에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말도 있었는데,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 김우성> 대통령의 참석은 사실 이전 보수 정권에서도 있었는데, 여당 의원 전원이 간다는 것도 화제가 많이 됐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지 여부도 상당히 관심을 모았었잖아요. 이전 보수 정권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 이우영>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 정부 주관 첫 기념식부터 제창됐는데, 이명박 정부 시기였던 2009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합창단만 부르는 방식으로 바뀌었고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다시 제창으로 이뤄지고 있었죠.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KBS 광주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 나와 저희도 다 제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 아침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로 향하는 중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창이냐 합창이냐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했다. 당연히 제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성> 네. 그렇게 해서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대통령 최초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도 직접 작성하고 퇴고했다고요?

◆ 이우영>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지켜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뜻을 기념사에 오롯하게 담았다는 게 대통령실측의 전언이다. "윤 대통령은 광주 오월의 정신을 민주주의, 자유, 통합을 위한 저항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김우성>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공약도 했었잖아요.

◆ 이우영> 이번 기념식 참석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약속을 이행하는 첫발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통령 측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공언하셨지만 이것은 헌법 개정 사항이다. 대통령도 여야 합의에 의해 헌법을 바꿀 때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차후 국회와 여러 사안을 논의할 때 (헌법 개정 이야기도)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고요.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원 포인트 개헌’은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개헌이 워낙 큰 이슈잖아요. 자칫 윤 대통령 취임 초기에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확대 개편한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헌정특위)’ 구성을 제안한 바 있죠. 개헌 논의가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5·18 정신 수록만을 위한 원 포인트 개헌을 추진하자고 여당에 주장하는 상황이기에 이런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죠. 시민들에게 돌아온 청와대가 상시 개방될 수 있다고요.

◆ 이우영> 맞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 관람과 관련해 "6월 11일 이후로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했습니다.

◇ 김우성> 벌써 주변에도 청와대 개방 후 관람하러 다녀오신 분들이 꽤 되던데, 몇 명이나 신청하고 관람을 했다고 하나요?

◆ 이우영> 김 비서관은 "지금까지 404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25만명 정도만 관람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말이 청와대가 개방되고 맞이한 첫 주말이었는데요. 지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온 단체 방문객들로 아침부터 긴 줄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하루 4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자 주말과 공휴일에 청와대 인근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도 했죠.

◇ 김우성>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금은 정말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청와대 관람은 사전 신청만 가능하다고요?

◆ 이우영> 현재 청와대 관람 신청은 청와대 개방 초기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점을 고려해서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시 개방이 되면 이런 사전 신청없이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볼 수 있는거죠.

◇ 김우성> 자 그런데, 어쨌든 대통령 집무실도 이전하고 청와대를 상시 개방하고 하다보면, 언제까지 대통령실이 청와대를 관리할지가 의문인데요. 관련해서 나온 이야기가 있나요?

◆ 이우영> 김오진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느냐'는 질의를 받고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뒤에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똑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2023년부터 청와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할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도 보입니다.

◇ 김우성>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저희가 어제도 이 분 관련 뉴스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 이준석 대표간의 설전이 또 벌어졌습니다. 최근 김은혜-강용석 후보간의 보수 단일화 이야기도 정치권에서 나왔었잖아요.

◆ 이우영> 강용석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측에 제안한 '우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 조건은 이미 저희가 아주 클리어하게 공개했다. 양자 TV토론 3회와 당적 뺀 여론조사 1회"라면서 "당 이름만 떼고 기관 선정 등은 김은혜 후보 측에서 알아서 해도 된다"고 했죠. 이어 "이걸 받으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지, 자꾸 여러 루트를 통해서 다양하게 강온 양면 전략을 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먼저 대화 당사자로서 상대방을 존중해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와 강 후보의 단일화론은 그제였던 권성동 원내대표 주재 비공개 회의에서도 일부 의원들로부터 나왔는데요.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우성> 특히 이준석 대표는 단일화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잖아요.

◆ 이우영> 맞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으며 단일화라는 용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고 강 후보의 단일화 요구를 일축했는데요. 어제도 소개해드렸던 윤 대통령이 '왜 김동연(민주당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하느냐'라고 했다"고 발언하면서 대통령 선거개입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이에 대해서 강용석 후보가 다시 한번 이준석 대표를 공격했다고요.

◆ 이우영> 강 후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선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을 팔아서 4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당사자가 무슨 지금 할 말이 있겠느냐"라며 "빨리 조속히 사퇴해서 지방선거에 더이상 영향을 안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이에 대해 이 대표가 곧바로 강 후보를 겨냥, "전직 대통령 팔고, 현직 대통령 팔고. 그게 업인 사람들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박했다고 하던데요.

◆ 이우영> 강 후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책을 출판해 수익을 거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나온 보수 논객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는 사전투표 전에 사퇴하는게 맞지 않을까라고도 했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살펴보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故이예람 중사 특검에 임명된 안미영 변호사 논란입니다. 어느덧 고 이 중사 1주기가 다가오고 있잖아요.

◆ 이우영> 고 이예람 중사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상급자에게서 성추행 피해를 입은 뒤 2차 가해 등에 시달리다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했었죠. 윤석열 대통령은 여야 교섭단체가 최종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국민의힘이 추천한 안미영 변호사를 지난 16일 특검으로 낙점했는데요. 안 특검은 “이번 특검의 의미, 왜 제가 특검이 됐는지는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으로 다 알고 있다. 어깨가 많이 무겁다”면서 “젊은 여군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야 하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성> 그런데, 안 특검이 법무법인에서 일하던 당시 성범죄 가해자를 대리한 전력이 있어 논란이 되는거라고요.

◆ 이우영> 안 변호사는 법무법인 '동인'에서 여성·아동·성범죄팀에 소속돼서 일했었는데요. 지하철 안에서 좌석에 앉아있는 20대 여성에게 얼굴과 몸을 들이밀고 손으로 허벅지를 만진 혐의로 입건된 대학생 사건을 맡아 성폭력사범 교육프로그램의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냈 적이 있고 단체미팅을 하고 2차 자리에서 성행위를 한 뒤 상대방으로부터 준강간혐의로 고소당한 남성을 변호해 불기소 처분을 받아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성명을 내고 "안 변호사는 왜곡된 인식의 편에서 변론을 펼쳐온 터라, (이예람 중사 사건과 결부된) 부실수사와 전관예우 문제를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안 변호사가 이 중사 특검이 갖는 역사적 책무를 이해하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며 특검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우성> 안 특검은 이런 비판에 대해 오히려 가해자 사건도 해 봐서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던데, 유족 측의 입장은 어떤가요?

◆ 이우영> 이 중사의 유가족은 "우리 예람이의 고통을 이해하고 교감하면서 그 아픔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특검이 되길 바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성> 유족의 바람처럼, 유족과 고인을 위로해줄 수 있는 역할을 특검이 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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