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이준석, '구둣발' 논란 소환..."곧바로 청소"

[굿모닝] 이준석, '구둣발' 논란 소환..."곧바로 청소"

2022.05.16.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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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구둣발 논란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거리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간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거였는데,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이었는데, 이 대표의 시선은 발에 있었습니다.

이 대표는, 벤치는 신발 신고 올라가는 곳이 아니라면서, 국회의원 후보와 시장 후보까지 누구도 문제의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이 화살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로 향했습니다.

김은혜 후보가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간 사진이 잇따라 댓글로 달리고 있는 겁니다.

비슷한 논란은 지난 대선에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기차 좌석에 구두를 신은 채로 발을 올린 사진이 공개되면서 민주당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당시 윤 후보는 더 유의하겠다고 사과했고, 이준석 대표도 해명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2월) : 국가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나 또 국민들의 삶에 관한 의사결정에 최고 책임자가 되는 사람은 국민들께서 원하지 않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늘 더 유의해나가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난 2월) : 제가 잠시 이석한 사이에 후보가 제가 다리를 맞대고 있다 보니까 다리가 좀 경련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후보가 스트레칭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것이 불거지고 난 뒤에 저희가 전세 열차를 반납하기 전에 저희가 특별히 후보가 앉았던 반대편 좌석 같은 경우에는 깔끔하게 청소하고 소독해서 저희가 열차를 반납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이준석 대표의 문제 제기에 대해 연설 이후 바로 현장을 청소했다면서 이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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