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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부처별 업무보고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국정과제 선정 논의에 나섰습니다.
첫 워크숍을 열고 세 시간에 걸쳐 국정운영 방안을 토론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도 참석해서 정부 출범 과정에서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앵커]
인수위원회 첫 워크숍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참석했죠?
[기자]
네, 인수위원회의 첫 워크숍이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과 인수위원들, 전문·실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했고요.
윤석열 당선인도 직접 참석해 인수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전문가 강연을 함께 들었습니다.
윤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국정과제 선정과 관련해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저희가 현 정부의 업무를 잘 인수해서, 정부 출범하면서 우선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할 국정과제를 세팅하고, 이 가운데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고, 그리고 국민의 이익입니다. 다른 거 생각할 게 없고요.]
현 정부가 한 일 가운데 잘못한 건 왜 그런지 잘 판단하고, 계승해야 할 것들은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건 경제이고, 우리 산업구조를 첨단화, 고도화시켜야 하는 책무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도 이전 정부와 똑같은 길을 간다면 결과도 같을 수밖에 없다며 가장 일 잘하고 성공적인 인수위로 기억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위원장 얘기도 들어보시죠.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보고를 받다 보면 보고자가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대로, 늘 가던 곳으로 가기 때문에…. 이전 정부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국민을 위해서 꼭 가야 할 길을 찾을 책무가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경제 변화 대응방안'에 대해, 이어서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연 뒤엔 인수위 7개 분과별로 비공개 토론을 하며 국정철학과 비전, 국정 핵심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성공적인 국정운영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앵커]
주요 부처 업무보고도 받았고요.
인수위 워크숍까지 마쳤으니 이제 국정과제 선정에 돌입하는 건가요?
[기자]
네, 인수위는 지난 13일 안철수 위원장 임명부터 2주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지난 22일 국방부를 시작으로 나흘에 걸쳐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박범계 장관이 윤석열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한 경고성 조치로 업무보고 일정을 미룬 법무부만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박 장관이 다음 주엔 업무보고가 되도록 조치해주면 좋겠다고 자세를 낮추면서 오는 29일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사이에 인사권을 둘러싼 충돌 양상도 업무보고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어제(25일) 감사원 업무보고에선 감사원 측이 감사위원 인사권과 관련해서 현 정부와 새 정부가 협의하는 경우에 제청권을 행사하는 게 전례에 비춰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면서 사실상 당선인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제 국정과제 선정과 정부조직 개편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조직개편 TF가 닻을 올렸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서도 안철수 위원장이 여성단체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인수위 분과별로 새 정부 국정 과제 후보를 꼽아 기획조정분과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 취임을 40여 일 앞둔 다음 주부터는 윤석열 정부의 외관과 정책 방향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사권 갈등 등으로 아직 이뤄지지 않은 문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도 실무진 협상 상황에 따라 다음 주 안에 전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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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부처별 업무보고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국정과제 선정 논의에 나섰습니다.
첫 워크숍을 열고 세 시간에 걸쳐 국정운영 방안을 토론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도 참석해서 정부 출범 과정에서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앵커]
인수위원회 첫 워크숍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참석했죠?
[기자]
네, 인수위원회의 첫 워크숍이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과 인수위원들, 전문·실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했고요.
윤석열 당선인도 직접 참석해 인수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전문가 강연을 함께 들었습니다.
윤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국정과제 선정과 관련해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저희가 현 정부의 업무를 잘 인수해서, 정부 출범하면서 우선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할 국정과제를 세팅하고, 이 가운데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고, 그리고 국민의 이익입니다. 다른 거 생각할 게 없고요.]
현 정부가 한 일 가운데 잘못한 건 왜 그런지 잘 판단하고, 계승해야 할 것들은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건 경제이고, 우리 산업구조를 첨단화, 고도화시켜야 하는 책무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도 이전 정부와 똑같은 길을 간다면 결과도 같을 수밖에 없다며 가장 일 잘하고 성공적인 인수위로 기억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위원장 얘기도 들어보시죠.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보고를 받다 보면 보고자가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대로, 늘 가던 곳으로 가기 때문에…. 이전 정부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국민을 위해서 꼭 가야 할 길을 찾을 책무가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경제 변화 대응방안'에 대해, 이어서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연 뒤엔 인수위 7개 분과별로 비공개 토론을 하며 국정철학과 비전, 국정 핵심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성공적인 국정운영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앵커]
주요 부처 업무보고도 받았고요.
인수위 워크숍까지 마쳤으니 이제 국정과제 선정에 돌입하는 건가요?
[기자]
네, 인수위는 지난 13일 안철수 위원장 임명부터 2주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지난 22일 국방부를 시작으로 나흘에 걸쳐 주요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박범계 장관이 윤석열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한 경고성 조치로 업무보고 일정을 미룬 법무부만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박 장관이 다음 주엔 업무보고가 되도록 조치해주면 좋겠다고 자세를 낮추면서 오는 29일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사이에 인사권을 둘러싼 충돌 양상도 업무보고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어제(25일) 감사원 업무보고에선 감사원 측이 감사위원 인사권과 관련해서 현 정부와 새 정부가 협의하는 경우에 제청권을 행사하는 게 전례에 비춰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면서 사실상 당선인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제 국정과제 선정과 정부조직 개편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조직개편 TF가 닻을 올렸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서도 안철수 위원장이 여성단체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인수위 분과별로 새 정부 국정 과제 후보를 꼽아 기획조정분과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 취임을 40여 일 앞둔 다음 주부터는 윤석열 정부의 외관과 정책 방향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사권 갈등 등으로 아직 이뤄지지 않은 문 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도 실무진 협상 상황에 따라 다음 주 안에 전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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