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정치개혁 외면...당리당략 선택 유감"

민주당 "국민의힘, 정치개혁 외면...당리당략 선택 유감"

2022.03.16.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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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지방선거가 두 달 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선거구획정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구획정과 함께 당론으로 정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도입 법안을 함께 심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국회 정치개혁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과 시대적 소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을 선택한 국민의힘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강화를 통한 다당제 정치 기반을 마련하는 것 대신에 소선거구제 회귀 법안을 바탕으로 정치 기득권 강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방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에 있어 인구 편차를 줄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취지에 반하는 광역의원 정수 조정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정치 개악으로 정쟁을 유발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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