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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거대 양당은 '대장동 의혹'을 놓고 서로 상대 후보를 겨냥하고 있죠. 한편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선단일화 결렬 과정에 대해 감정싸움과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 관련 소식들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영상으로 먼저 보여드렸는데요. 지금 계속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 짚어보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새로운 의혹들이 여러 언론사를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의 출처가 된 게 범죄일람표입니다. 이게 범죄사실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표로 정리한 거잖아요. 거기에 등장하는 계좌가 있었던 거죠?
[박창환]
그렇죠.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의 연관 관련된 주장은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그런데 대선국면에 들어서서 윤석열 후보 측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를 했냐면 이건 단순 투자다. 어떤 전주라든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또는 주가조작에 깊숙이 개입됐다든지 그런 건 전혀 아니다 이러면서 후보 토론 때 통장 사본도 보여주고 그랬던 국면들을 아마 다 기억하실 겁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일단락됐나 싶었는데 꺼질 듯했던 도이치모터스가 다시 대선 2주를 앞두고 살아났습니다.
범죄일람표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흔히 옛날에 간첩 사건 이러면 조직도 딱 그리듯이 이렇게 보여주지 않습니까? 마치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그런데 여기에 김건희 씨 이름이 289회. 그리고 이제까지 윤석열 후보가 공개했던 계좌가 봐라, 이렇게 거래한 게 이거밖에 없다라고 했던 신한은행 관련된 계좌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 외에 추가로 계좌가 있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범죄일람표에 총 4개가 있는 걸로. 그중에 2개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맡겼던 거고 2개는 본인이 거래하는...
[앵커]
신한계좌 외에 총 4개죠.
[박창환]
그렇죠. 신한증권 계좌 외에 4개 이렇게 됐고. 그다음에 장모 최 모 씨죠, 최 모 씨도 이 범죄일람표에 백팔십 몇 회가 나오고, 이름이. 그리고 통정매매라고 해서 어떤 특정 시간에 특정 가격으로 거래를 주고받는. 사전에 약속을 하고 거래를 하는 거죠. 이런 거래 흔적들이 나오다 보니까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유죄냐 무죄냐를 가르는 이런 기준은 아닙니다마는 그동안에 단순 투자라고 했던 해명에서는 너무나 벗어난. 이러다 보니까 아니, 어떤 범죄일람표에 수백 회의 이름이 나오는 사람이 어떻게 단순 투자일 수 있고.
그리고 특히나 선수들에게 통장이 제공되고 또 밝히지 않았던 통장이 또 추가로 나오고 거기에 장모까지 나오고. 이렇게 되면 이건 단순 투자를 넘어선 사건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됐다라고 하는 간접적인 정황이 아니겠느냐.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 거죠. 꺼져간 듯했던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씨 논란이 이걸로 인해서 다시 재점화되는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라는 것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거기서 과연 통장이 이용된 것이냐. 아니면 이것에 주체적으로 함께했느냐가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주가조작을 하는 선수들이 있나 봐요. 돈을 가진 전주가 있고 실제로 운행하는 선수가 있고. 그 선수, 지금까지 알려졌던 선수,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선수 외에 또 다른 선수에게 계좌를 돌려줬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사실 범죄일람표는 비실명화예요. 그래서 실명,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게 아니고 계좌만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언론매체가 그 계좌를 전부 다 추적을 하면서 이미 1개 계좌는 공개가 돼 있잖아요. 윤석열 후보가 공개를 했으니까 신한금융 계좌를 중심으로 해서 전부 다 거래내역을 조사해 본 거예요.
그래서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첫 번째 신한 계좌의 거래내역. 그게 범죄일람표 1에 나왔고 그다음 범죄일람표 2에 또 다른 계좌 2개. 김건희 씨가 거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2개가 나왔고 범죄일람표 세 번째에서는 김건희 씨가 직접적으로 투자한 계좌 2개가 특정됐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윤석열 후보의 해명은 이거예요. 이 모 씨에게 투자를 위탁한 건 맞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손해를 봤다. 그게 첫 번째 통장입니다. 그런데 뉴스타파에서 두 번째, 그러니까 범죄일람표 2번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앵커님이 말씀하셨지만 사실 이 모 씨라고 알려져 있는 주가조작을 하는 주포라고 표현되는 그 담당자가 했을 때는 주가가 사실 떨어졌었어요. 그렇게 오르지 않았던 상황이에요.
그게 2009년도에 9000원이었던 주가가 결정적으로 1800원까지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거기서부터 다시 권 회장이 선수들을 모집을 해서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했고.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이 모 씨가 했던 4개월 동안 주가는 그렇게 많이 안 올랐는데 그 이후 2010년도 12월부터인가요? 그때부터 확 올라서 2011년도에는 8300원까지 오릅니다.
[앵커]
이 기간이 참 중요한 기간이죠.
[이종근]
그렇죠. 그 기간, 완전히 점프한 기간 동안에 실질적으로 이것을 운용했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또 다른 이 모 씨다. 그다음 그때도 계좌가 다른 계좌로 투자를 한 정황이 있다라는 게 이 언론매체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는 사실상 김건희 씨가 직접적으로 했다라는 건 주가조작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직접 투자를 한 거니까. 또 도이치모터스에 김건희 씨가 원래부터 투자를 하고 있었다라고 이 모 씨도 검찰에 증언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면 결국은 핵심은 이겁니다. 지금 뉴스타파에서 특정한 범죄일람표 2에 나와 있는 또 다른 이 모 씨, 또 다른 주포라고 하는 8300원까지 끌어올렸다는 그 안에 김건희 씨의 계좌 2개가 실질적으로 위탁이 됐느냐 이 여부가 아마도 검찰 수사의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통정매매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어떤 건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니까 주가조작을 하는 과정에서는 두 사람이 미리 주식 가격과 물량을 짜고 매매를, 그러니까 어느 정도 올린 가격에 올리고 그걸 사주고 이런 과정들이 있는 거죠. 통정매매. 이 과정도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도 이 계좌가 일단은 이용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이야기하고 있는 그것 외에도 김건희 씨가 시세차익을 얼마나 얻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SBS의 보도가 있었는데 9억 4000여 만원의 시세차익. 그 당시에, 올라가는 그 당시에 얻었다는 이 내용도 있었어요.
[박창환]
그렇죠.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윤석열 후보 측에서 어떻게 해명했냐면 2010년 1월에 소위 말해서 계좌를 맡겼는데, 소위 말하면 선수에게 맡겼는데, 아까 운영해 달라고. 그렇게 보면 투자라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죠. 그런데 4개월 동안 손해만 봤다. 그래서 2010년 5월에 결국은 그 사람과 거래를 끊었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외에 신한증권 거래통장 외에 다른 4개의 통장이 더 있었고 그것들을 종합해 보니까 검찰에서 작전을 했다라고 의심하는 기간이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4개월입니다. 물론 다른 기간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4개월은 작전을 했던 기간인 것 같다라고 검찰에서 특정을 한 겁니다.
이 기간 동안에 김건희 씨가 가지고 있었던 통장의 거래내역들을 가지고 계산을 했더니 이 넉 달 동안에 수익이 9억 4000만 원이라는 거죠. 그렇게 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그 주가에 투자했던 사람들로부터 이익을 얻은 거잖아요.
그럼 결국은 개미투자자들로부터 이익을 얻은 건데 아까 말씀하셨던 선수에게 맡긴 2개의 통장 외에 다른 2개의 통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라고 하는 내용을 보면, 보도를 보면 이게 이 사건의 핵심인 권 모 대표,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권 모 대표로부터 권유를 받아서 했다라고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게 본인이 그냥 단순하게 투자가 아니라 실제로 아까 통정매매 얘기도 했지만 그걸 통해서 주가를 사고파는. 계속 사고팔면서 호가를 올리는 거 아닙니까? 그게 주가조작의 핵심입니다.
[앵커]
올린 가격에 내놨는데 그걸 사면 올라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박창환]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주가 오르네 하면서 따라서 사게 되니까요. 그렇게 해서 4개월 동안에 9억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게 이게 투자의 신 아니고서야 이 정도 올릴 수 있느냐. 이건 어떤 내부의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통정매매도 한 거고 주가도 4개월 동안 9억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게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게 SBS 보도 의혹의 핵심적인 내용인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왜 특정 기간만 계산을 하냐. 전체를 다 합치면, 다른 기간까지 다 하면 그 정도 이익 본 거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앵커]
통상 7000 정도의 수익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박창환]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논란이 되는 건 주가조작 사건을 일으켰던 권 모 대표나 그 주도세력들과 김건희 씨의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단순 투자를 해서 수익을 벌었다면 이렇게 수많은 거래가 있을 수 없다라는 거죠.
[앵커]
그 시기가 묘하게 일치하는 부분이고.
[박창환]
그렇죠, 시기도 소위 말하면 작전 기간과 관련된 근접한 시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주가조작에 직접 참여했거나 또는 정황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 아니었겠느냐. 이게 보도의 의혹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더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윤 후보가 김 씨의 주가조작 의혹 때문에 낙선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 특정 기간만 보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이고. 실제적으로 수익을 얻은 것은 어느 정도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이종근]
그렇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주가조작을 했다 그리고 선수들이라고 하는, 주가조작을 하는 선수들과 함께했다고 한다면 결론적으로는 이렇게 해야 돼요. 즉 돈을 다 모집을 하고. 6명이든 10명이든 돈을 다 지인들로부터 해서 한꺼번에 통정매매를 하든 가상매매를 하든 아니면 허수매매를 하든 작전을 벌여서 단기간 내에 쫙 끌어올려야 돼요.
그런데 이것이 인위적으로 올린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정점에서는 어쨌든 빠져나가야 돼요. 우리가 손해를 보기 위해서 주가조작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그 돈을 묶어두면서까지. 그렇다면 정점에서는... 왜냐하면 이건 다 계산된 것이기 때문에 정점에서는 빠지고 나와야 개미들이 함께 쭉 이 주가가 오르고 있어? 그러면 함께 투자해야 돼 그러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서 정점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팔았어야 돼요. 당연히 팔고 빠져나왔어야죠.
그런데 지금 제가 아까 4번, 5번. 권오수 회장이 직접 권유해서 자기가 직접 투자를 했다라고 하는 4번, 5번 계좌는 2011년 3월에 정점이었어요. 그러니까 8300원. 9000원에서 1800원으로 떨어졌다가 8300원이 정점이었습니다. 그다음부터 떨어져요, 계속. 그런데 왜 그때 팔지 않고 계속 손실을 보면서 4번, 5번의 거래가 이루어졌을까라는 겁니다.
그러면 선수들과 함께 빠져나와야 주가조작의 이득만 얻고 개미들이투자를 보는 그런 게 아니냐. 그래서 아마도 국민의힘에서는 손실 본 구간은 왜 보지 않고 수익이 난 구간만 이야기하느냐라는 부분. 그리고 만약에 이것이 언론매체의 주장대로 그렇게 전체 91명 중에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은 직접적으로 참여한 사람이라면 2년 동안의 상황 속에서 한 번도 기소를 직접 하지 않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왜 공소장에는 포함되지 않았느냐라고 지금 강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핵심은 이건 것 같아요. 검찰수사에서의 핵심은 과연 이 계좌가 그냥 이용된 것이냐 아니면 정말 적극적으로 돈을 대고 그 수익을 가져가는, 쉽게 말하면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느냐. 이것을 밝히는 데 핵심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의 변수. 어떻게 보십니까?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시는지요?
[박창환]
우리가 부인 리스크가 끝났느냐, 아니면 계속 앞으로 변수가 될 거냐 이 얘기를 한 2~3주 전부터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공방이 있어요. 공방을 넘어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려면 검찰의 수사 발표라든지 기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동안에 김건희 씨에 대해서 소환을 했는데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그리고 사실상 선거가 2주일 남은 상황에서 소환은 불가능한 상황 아닙니까? 이렇게 놓고 본다면 공방만 오고가지 이게 커다랗게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는 않다.
다만 추세라는 게 있는 거죠. 지난 2~3주 동안 소위 김혜경 씨의 법카 논란으로 사실은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이 지난주에 격차가 조금 벌어졌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어떻게 보면 일조를 한 거죠, 그 리스크가. 그런데 최근에 다시 지지율이 좁아지는 추세에 있단 말이에요.
그 좁아지는 추세에 있어서는 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영향을 어느 정도는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지금 민주당으로서는 호재를 만난 거고 국민의힘으로서는 단일화 실패 이후에 김건희 리스크가 이렇게 커지고 언론 보도량이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중도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박이라든지 또는 상대방의 또 다른 문제를 더 네거티브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그런 난타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국면이 나오겠죠.
[앵커]
선거 막판이기 때문에 난타전 양상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전에 질문을 드렸던 부분도 있지만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제기한 의혹 혹은 인용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오마이뉴스에서 김만배 씨,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가운데 누나가 언급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 연결시켜서 윤석열 후보의 아버지 집을 사는 문제를 지금 거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어찌 보면 새롭게 나온 거라고 볼 수도 있고요. 또 민주당에서는 여기에 집중포화를 함으로써 대장동 문제를 윤석열 후보에게 화살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좀 안타까운 건 대장동과 관련돼서 김만배 씨와 정영학 씨의 녹취록으로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사실상 청문회를 통해서나 특검을 통해서 이 녹취록을 우리가 맥락을 이해하고 이러기 전에 본인들이 그냥 밝히게 만들면 되거든요. 고인이 된 분들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본인들이 어떤 의도를 얘기했다라고 밝히게끔 정치권이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것이지 이 텍스트 가지고 맥락을 계속 이해하면서 공방을 벌이는 현실이 참 선거라는 현실이 좀 안타깝기는 한데. 이겁니다. 정영학과 김만배 이 두 사람이 서로 간에 누나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서 회사에 집을 넘기고 돈을 받으시면 될 것이다. 그러면 저쪽에서 양도소득세를 물 거다. 차라리 그냥 빼서 현찰로 바꿔서 그렇게 하면 어떠냐.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누님을 회사에 취직시켜서 연봉 1억씩 하면 어떠냐. 중간에 김만배가 또 이런 얘기도 합니다. 현찰을 계속 그냥 누나한테 줘버리는 게 어떠냐. 그러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느냐를 기억해 보면 천화동인 1호부터 7호까지 엄청나게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잖아요. 배당수익부터 해서 분양수익 나중에 들어오는데. 이 돈을 만약에 회사가 그냥 갖고 있으면 엄청나게 세금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런 회사들은 대개 어떻게 하냐면 투자를 해요.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아니면 또 다른 투자처를 찾거나 해서 그것을 전환을 합니다. 즉 김만배 씨의 누나를 포함해서 대개 그런 상황들에서 집을 막 사들이기 시작해요. 여러 채를 목동에도 사들이고 기간이 좀 있지만. 그런 와중에서 김만배가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현찰 그냥 뭉텅 줘버리는 게 낫겠다.
그런데 이 안에서는 사실상 연희동 집이라고 특정을 하지는 않아요. 그게 물론 이 기사 내에서도 연희동은 특정하지 않았다 하면서 근거를 몇 가지 그래도 이렇게 추정하는 근거를 대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저는 아직도 이게 특정해서 어떤 이익을 준 것이냐. 특정하지 않았다라는 부분은 이 기사가 완결해서 단정을 지을 수는 없는 상황 아니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물론 굉장히 큰 우연입니다.
저도 그 우연에 대해서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진다라고도 생각을 하지만. 그러나 이것을 믿으려면 결정적인 이득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즉 그 당시의 부동산 업체들도 이 거래가 실거래가보다 훨씬 높거나 또는 이 집이 너무나 안 팔렸기 때문에 팔린 것 자체만이 이익이냐. 이런 이익에 대한 실질적인 이익에 대한 측면에서 봤을 때 그렇게 높은 고가도 아니었고 이 집은 팔릴 수도 있는 그런 부동산이었다. 그러면 제 가격 주고 어떤 사람한테 팔았을 때 이것이 실질적인 이득, 그러니까 검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검사의 직위를 이용한 이득이냐라는 부분에서는 아직도 퀘스천 마크가 있다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업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그냥 투자하는 과정에서 제3자, 그러니까 누나를 통해서 투자하는 과정에서 연희동 집이 우연으로 맞아진 것이냐 아니면 그 상황에서 무엇인가가 있었느냐. 지금 녹취록상에서는 더 나오는 게 없어요. 딱 거기까지예요.
[박창환]
그렇죠. 그런데 핵심은 이겁니다. 그 연희동 집 얘기를 떠나서 주택 매입에 대해서 어떻게 그 자금을 김만배 씨 누나에게 회복시켜줄 거냐잖아요. 그러면 김만배 씨 누나를 통해서 주택 매입을 한 것이 어떻게 보면 그 돈이 어디서 나왔냐. 출처가 천화동인이라는 겁니다. 화천대유에서 돈이 간 거예요, 결국은.
그러면 그 주택매매를 한 것 중에 하나가 윤석열 후보의 부친이다 보니까 이런 의혹을 살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면 김만배 씨 누나가 자기가 살기 위해서 그 집을 산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화천대유나 또는 천화동인의 돈이 거기로 흘러들어간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 돈이 왜 흘러들어갔느냐. 그래서 이익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떠나서 이 이익이 흘러간 것 자체가 우연이라고 볼 수가 없다라는 거죠. 우연이 아닌 뭔가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흘러간 것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고리가 생기기 때문에 거기서 실질적인 이득을 봤냐 안 봤냐의 문제를 떠나서 고리라고 하는 부분이 형성되는 게 왜 생겼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또 논란이 새롭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고리를 우연으로 보느냐, 아니면 무엇인가 의도가 있었느냐 이것에 따라서 시각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장동 이야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동 그분 논란. 또 이것과 관련해서 공방이 재가열되고 있죠. 대장동 그분의 의혹이 제기됐던 조재연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저희가 발언 짧게 축약해서 모아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이 내용도 앞서 설명을 드리면 한국일보에서 그분이 누구인지 녹취록을 통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잘 들어보면 그냥 A 대법관으로 나와요. 그런데 그 얘기를 들어보면 사실 추릴 수 있는 이력들을 보면 한 분으로 추려지는 모양새였고 그게 대선토론 과정에서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 그런 반발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입니다. 참 유례가 없는,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여는 건 참 유례가 없었던 과정이잖아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종근]
일단 이게 진위 여부를 떠나서 조재연 대법관으로서는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한국일보의 보도까지만 하더라도 A씨였어요. 물론 여러 가지 정황상 조 대법관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굉장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 TV토론이라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30%가 넘는, 국민의 30%. 그러니까 시청하는 열 사람 중에 세 명이 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더군다나 여당 후보가 자신의 이름을 적시해버렸어요.
만천하에 적시했어요. 익명도 아니고. 그러면 조재연 대법관이라고 나타났다. 단정적으로 거의 표현을 하다시피 했거든요. 그러면 조 대법관으로서는 자신의 명예를 정말 전 국민 앞에서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서 저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필연적인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이제는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조 대법관이 표현한 게 있어요.
딸을 포함해서 어떤 친인척도 내 집에서 살고 있지 김만배 씨의 표현대로 타인이 집을 마련해 준 거기에 살고 있지 않다라고 단언을 했고 또 김만배라는 사람과 통화한 적도 없다. 이 두 가지는 검증이 가능해요. 그렇지 않습니까? 부동산과 관련해서 주거지와 부동산 등기 떼보면 되는 것이고. 통화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 통화내역 추적하면 나오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단언한 상황 속에서는 수사에 협조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요. 또 조 대법관이 표현했잖아요. 이건 법적인 책임을 져야 된다. 이건 당연히 허위사실과 관련된 법적 소송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것 역시 사실은 이재명 후보로서는 치러야 될 어떤 통과의례라고 표현하면 그렇지만 과정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대법관이 이렇게 공식적으로 표현을 했으니까. 진위 여부를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앵커]
진위 여부도 혹시라도 법적인 과정을 거치면 드러날 것이고 일단 검찰 수사가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이것과 관련해서 분명히 녹취록을 검찰이 들여다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수사가 혹은 조사가 어떻게든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일단 첫 번째 그것이 의문이고 그렇다면 두 번째, 그분은 누구인가인데. 검찰은 도대체 왜 이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사를 한다거나 왜 안 했을까요?
[박창환]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 됐습니다. 사실은 대장동이라고 하는 소나기가 태풍으로 바뀐 결정적인 계기가 소위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이라고 하는 게 나오면서 이게 소위 대선 국면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을 했거든요. 녹취록이 나오는데 완전 풀버전이 공개가 안 됐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도 계속 나오는 것에 의하면 제대로 수사된 거 맞아라고 할 정도로 충분히 녹취록에 대한 조사도 안 됐다고 하는, 미진하다고 하는 부분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검찰이 지난 가을부터 지금까지 그 녹취록 가지고 있으면서 한 게 뭐냐. 오히려 흘러나온 일부, 풀버전본도 아니고 일부 흘러나와서 맨 처음에 녹취록이 일부 흘러나왔을 때는 그분 이퀄 이재명 후보인 것으로 딱 굳어져서 이재명 후보가 맹비난을 받고 엄청나게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에 와서는 일부가 흘러나와가지고 이렇게 나와서 또 윤석열 후보에 대한 혹은 대법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런 걸 보면 도대체 검찰의 대장동 관련된, 특히 녹취록에 따라서 수사하는 게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지금까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맨 처음에 이 사건이 나왔을 때 돈을 추적해야지 왜 자꾸 녹취록만 얘기하냐. 녹취록 중 일부는 사실인 것도 있지만, 밝혀진 것이. 사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거나 사실이 아닐 가능성. 만약에 조재연 대법관 얘기처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면 사실 아닌 거잖아요.
그렇게 됐을 때 이제까지 녹취록에 의해서 수없이 보도됐던 그 많은 사안들이 실제로는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었던 것들이 굉장히 많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 책임은 누가 질 거냐. 결국은 검찰이 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소위 말하면 녹취록을 다 공개하든지, 완전히. 아니면 수사를 제대로 하든지 이렇게 됐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미적미적대다가 결국은 그 여파가 대선 2주를 앞둔 이 상황에서까지 여파가 사법부로까지 불똥이 튀는 이런 상황으로 오지 않았나. 결국은 검찰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지금 그렇기 때문에 선거 막판에 이게 공방이 된 거예요. 대장동 자체는 이재명 게이트가 아니다. 이제 윤석열 게이트라고 민주당은 공격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주장하는 것이 숨진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했는데 김문기 처장의 유족들이 같이 기자회견을 열었잖아요. 모를 수가 없다 이런 주장까지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공방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 아니겠습니까?
[이종근]
그렇죠. 저는 일단 이재명 후보의 아쉬운 점은 이거예요. 대장동과 관련된 의혹이 처음에 나왔을 때 당시에 기자회견을 처음 해서 단군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선거에서도 대장동과 관련된 것이 프리젠테이션에 첫 번째로 나와요. 그만큼 자랑스러워했고요. 내가 그것을 했다.
사실은 지금 실력으로 실적을 검증받았다라는 부분에서 대장동도 굉장히 큰 포션을 차지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의혹이 생기고 의혹이 생긴 이후에 고인이 되거나 혹은 구속이 된 사람들이 있어요. 실질적으로 대장동 사업을 총괄했거나 책임을 졌거나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그런데 그때마다 이재명 후보가 뭐라고 했냐면 최측근은 아니다, 한 사람한테는 그랬고요. 한 사람은 하위직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다, 김문기 씨에 대해서 그랬고요.
유한기 씨에 대해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돼 버리니까 문제는 이거예요. 이것이 진위 여부를 떠나서 리더십에 대한 문제. 즉 무엇인가 잘됐을 때는 이게 다 내가 했다라고 지금 보여주는 것이고.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생긴 건 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떠넘기잖아요. 좋은 리더십이라는 건 뭐냐 하면 모든 것에 공로가 있을 때 이것은 다 함께한 것이다. 그 공로를 함께한 사람들한테 돌린다. 그리고 잘못이 있을 때는 이건 내 책임이다, 나의 책임이 크다.
이렇게 반대가 돼야 사실은 지켜보는 사람들도 이 사람이 그래도 일을 제대로 했구나라고 느낄 텐데 그래서 아마도 김문기 씨의 유족들이 굳이 이 선거 과정에서 어느 정당에 가서 발표를 하는 것. 이게 사실 국민들의 눈에 객관적으로 보이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 당일날, 어떻게 발인하는 날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춤을 출 수가 있었느냐라고 호소하는 것도 이것도 역시 진위 여부를 떠나서 사실 그날만큼은 조금 더 자중하는, 아무리 모른다고 만약 인정을 하더라도 그런 리더십을 보였어야 되지 않느냐라는 아쉬움이 있다는 겁니다.
[앵커]
앞으로 토론이 또 두 번 남아 있고 대장동 관련해서 의혹들이 계속 이렇게 공방이 이어진다면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변수를 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일화예요. 단일화인데 오늘 하루 정말 물고 물리는 공방이 오고갔습니다. 사실 포문을 연 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예요. 그러니까 협상 과정에서 얘기를 공개해버렸어요. 국민의힘에서는 공개한 거고 국민의당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것이었는데요. 과정을 설명 부탁드릴게요.
[박창환]
먼저 국민의당의 이태규 전 의원이 공개를 했습니다. 2월 초에 비공식적으로 합당을 제안해 왔다. 그러면서 종로 출마든 아니면 부산시장이든 또는 당의 최고위원이든 어떤 자리든 이런 식으로 향후에 분배를 후보 사퇴를 전제로 해서 이런 합당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태규 총괄본부장이 이 얘기를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겉으로는 단일화 필요 없다 그리고 단일화에 대해서 조롱하면서 뒤에서는 합당 제안을 하다니. 결국은 이것이 다 단일화 얘기는 소위 말하면 안철수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역할분담의 쇼 아니었냐. 윤석열 후보 이쪽에서는 단일화하자고 하고 당대표는 단일화 필요 없다고 하고. 결국은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없었던 거 아니냐.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소위 말해서 표리부동한 그런 행동을 한 거 아니냐 이러면서 공세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당대표가 합당 얘기하는 게 뭐가 문제냐 이러면서 합당 논의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다라고 반박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국면에서의 합당이라고 하는 건 결국은 후보 단일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준석 대표가 그동안에 소위 말하면 안철수 후보의 철수에 대한 조롱을 했는데 이번 합당에 대한 이면지 이런 것까지 얘기가 나오면서 단일화가 앞으로 더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오늘 오고간 말을 저희가 짧게 준비를 해 봤습니다. 다 들어볼 수는 없지만 지금 말씀해 주신 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태규 총괄선대위원장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방 모아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그냥 이렇게 저희가 볼 때는 감정싸움이 상당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폭로전까지 펼치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단일화 열차는 그냥 물건너 갔다, 이렇게 보시는지도 궁금한데요.
[이종근]
이번 공방을 보면서 저는 한 가지 달라지게 느껴진 점이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겉으로는 일관되게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비방을 해 왔어요. 지금 수위가 좀 높아졌을 뿐이지 4.7 재보궐부터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워딩을 보면 사실 지금의 상황만이 아니라 쭉 그렇게 일관되게 해 왔거든요.
그런데 사실상은 물밑으로 단일화 제안을 했다라는 것. 그러니까 겉으로의 비방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블러핑으로 여겨질 수 있는 그런 제안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태규 선대본부장을 포함해서 안철수 측도 이것을 바로 거부하지 않은 거예요.
지금 20여 일이 지난 다음에 폭로를 했잖아요. 그러면 어느 정도는 이야기를 했다는 거죠. 이준석과 카운터파트로 해서. 그러면 그 진행이 어디까지 됐는지는 모르지만 진행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비판받을 여지는 뭐냐 하면 단일화의 중심은 후보잖아요. 그러면 후보의 진짜 의지를 갖고 협상을 하는 것과 아니면 당대표가 독자적으로 하는 건 무게중심도 다르고 나중에 신뢰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당선 여부는 어쨌든 후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무모했던 단일화 제의라고 여겨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지금 여러 통로로 양쪽이 소통을 하고 있구나라는 건 확실해지는 것 아닙니까? 이 공방은 해프닝으로 끝나고 본류, 즉 소통을 할 수 있는 진짜 후보끼리나 아니면 후보의 완전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카운터파트들이 하는 것이 진짜 본게임 아니겠느냐. 아직은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 양쪽 다.
[앵커]
아직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고 보시는 거군요.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분열 정치를 하지 않는 모든 세력은 함께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아예 러브콜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면서 얘기 나오는 게 책임총리, 다당제 강화.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거예요.
[박창환]
두 가지 포석이 있는 거죠. 지난 2차 토론, 총 세 번의 TV토론을 했는데 그중 두 번째 토론 때 공개적인 러브콜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연합정부를 띄워주고 이런 얘기를 했었단 말이죠. 이건 실제로는 안철수 후보가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되면 사표 심리가 작용해서 일부 떨어져나올 거란 말이죠. 그중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서 일부를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져가겠다라고 하는 포석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봐라, 이렇게 계속 중도층에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제발 지지층들은 꼭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해 달라. 그러니까 지지층을 결속시키기 위해서 중도에 대한 러브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러브콜을 오히려 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에 대한 러브콜을 통해서 중도 확장성의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지지층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왜냐하면 지난주만 하더라도 지지율이 벌어지니까 이거 게임 끝난 거 아니야라고 하는 분위기가 민주당 내에 있었거든요. 이걸 막기 위해서 오히려 더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거다, 이렇게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남은 두 주 동안 또 어떤 변수들이 있을지 또 두 번의 토론회가 있고요. 또 그 가운데서 서로의 공방 또 새롭게 밝혀지는 의혹들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계속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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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거대 양당은 '대장동 의혹'을 놓고 서로 상대 후보를 겨냥하고 있죠. 한편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선단일화 결렬 과정에 대해 감정싸움과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 관련 소식들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영상으로 먼저 보여드렸는데요. 지금 계속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 짚어보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새로운 의혹들이 여러 언론사를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의 출처가 된 게 범죄일람표입니다. 이게 범죄사실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표로 정리한 거잖아요. 거기에 등장하는 계좌가 있었던 거죠?
[박창환]
그렇죠.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의 연관 관련된 주장은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그런데 대선국면에 들어서서 윤석열 후보 측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를 했냐면 이건 단순 투자다. 어떤 전주라든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또는 주가조작에 깊숙이 개입됐다든지 그런 건 전혀 아니다 이러면서 후보 토론 때 통장 사본도 보여주고 그랬던 국면들을 아마 다 기억하실 겁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일단락됐나 싶었는데 꺼질 듯했던 도이치모터스가 다시 대선 2주를 앞두고 살아났습니다.
범죄일람표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흔히 옛날에 간첩 사건 이러면 조직도 딱 그리듯이 이렇게 보여주지 않습니까? 마치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그런데 여기에 김건희 씨 이름이 289회. 그리고 이제까지 윤석열 후보가 공개했던 계좌가 봐라, 이렇게 거래한 게 이거밖에 없다라고 했던 신한은행 관련된 계좌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 외에 추가로 계좌가 있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범죄일람표에 총 4개가 있는 걸로. 그중에 2개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맡겼던 거고 2개는 본인이 거래하는...
[앵커]
신한계좌 외에 총 4개죠.
[박창환]
그렇죠. 신한증권 계좌 외에 4개 이렇게 됐고. 그다음에 장모 최 모 씨죠, 최 모 씨도 이 범죄일람표에 백팔십 몇 회가 나오고, 이름이. 그리고 통정매매라고 해서 어떤 특정 시간에 특정 가격으로 거래를 주고받는. 사전에 약속을 하고 거래를 하는 거죠. 이런 거래 흔적들이 나오다 보니까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유죄냐 무죄냐를 가르는 이런 기준은 아닙니다마는 그동안에 단순 투자라고 했던 해명에서는 너무나 벗어난. 이러다 보니까 아니, 어떤 범죄일람표에 수백 회의 이름이 나오는 사람이 어떻게 단순 투자일 수 있고.
그리고 특히나 선수들에게 통장이 제공되고 또 밝히지 않았던 통장이 또 추가로 나오고 거기에 장모까지 나오고. 이렇게 되면 이건 단순 투자를 넘어선 사건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됐다라고 하는 간접적인 정황이 아니겠느냐.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 거죠. 꺼져간 듯했던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씨 논란이 이걸로 인해서 다시 재점화되는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라는 것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거기서 과연 통장이 이용된 것이냐. 아니면 이것에 주체적으로 함께했느냐가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주가조작을 하는 선수들이 있나 봐요. 돈을 가진 전주가 있고 실제로 운행하는 선수가 있고. 그 선수, 지금까지 알려졌던 선수,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선수 외에 또 다른 선수에게 계좌를 돌려줬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사실 범죄일람표는 비실명화예요. 그래서 실명,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게 아니고 계좌만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언론매체가 그 계좌를 전부 다 추적을 하면서 이미 1개 계좌는 공개가 돼 있잖아요. 윤석열 후보가 공개를 했으니까 신한금융 계좌를 중심으로 해서 전부 다 거래내역을 조사해 본 거예요.
그래서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첫 번째 신한 계좌의 거래내역. 그게 범죄일람표 1에 나왔고 그다음 범죄일람표 2에 또 다른 계좌 2개. 김건희 씨가 거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2개가 나왔고 범죄일람표 세 번째에서는 김건희 씨가 직접적으로 투자한 계좌 2개가 특정됐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윤석열 후보의 해명은 이거예요. 이 모 씨에게 투자를 위탁한 건 맞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손해를 봤다. 그게 첫 번째 통장입니다. 그런데 뉴스타파에서 두 번째, 그러니까 범죄일람표 2번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앵커님이 말씀하셨지만 사실 이 모 씨라고 알려져 있는 주가조작을 하는 주포라고 표현되는 그 담당자가 했을 때는 주가가 사실 떨어졌었어요. 그렇게 오르지 않았던 상황이에요.
그게 2009년도에 9000원이었던 주가가 결정적으로 1800원까지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거기서부터 다시 권 회장이 선수들을 모집을 해서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했고.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이 모 씨가 했던 4개월 동안 주가는 그렇게 많이 안 올랐는데 그 이후 2010년도 12월부터인가요? 그때부터 확 올라서 2011년도에는 8300원까지 오릅니다.
[앵커]
이 기간이 참 중요한 기간이죠.
[이종근]
그렇죠. 그 기간, 완전히 점프한 기간 동안에 실질적으로 이것을 운용했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또 다른 이 모 씨다. 그다음 그때도 계좌가 다른 계좌로 투자를 한 정황이 있다라는 게 이 언론매체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는 사실상 김건희 씨가 직접적으로 했다라는 건 주가조작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직접 투자를 한 거니까. 또 도이치모터스에 김건희 씨가 원래부터 투자를 하고 있었다라고 이 모 씨도 검찰에 증언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면 결국은 핵심은 이겁니다. 지금 뉴스타파에서 특정한 범죄일람표 2에 나와 있는 또 다른 이 모 씨, 또 다른 주포라고 하는 8300원까지 끌어올렸다는 그 안에 김건희 씨의 계좌 2개가 실질적으로 위탁이 됐느냐 이 여부가 아마도 검찰 수사의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통정매매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어떤 건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니까 주가조작을 하는 과정에서는 두 사람이 미리 주식 가격과 물량을 짜고 매매를, 그러니까 어느 정도 올린 가격에 올리고 그걸 사주고 이런 과정들이 있는 거죠. 통정매매. 이 과정도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도 이 계좌가 일단은 이용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이야기하고 있는 그것 외에도 김건희 씨가 시세차익을 얼마나 얻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SBS의 보도가 있었는데 9억 4000여 만원의 시세차익. 그 당시에, 올라가는 그 당시에 얻었다는 이 내용도 있었어요.
[박창환]
그렇죠.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윤석열 후보 측에서 어떻게 해명했냐면 2010년 1월에 소위 말해서 계좌를 맡겼는데, 소위 말하면 선수에게 맡겼는데, 아까 운영해 달라고. 그렇게 보면 투자라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죠. 그런데 4개월 동안 손해만 봤다. 그래서 2010년 5월에 결국은 그 사람과 거래를 끊었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외에 신한증권 거래통장 외에 다른 4개의 통장이 더 있었고 그것들을 종합해 보니까 검찰에서 작전을 했다라고 의심하는 기간이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4개월입니다. 물론 다른 기간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4개월은 작전을 했던 기간인 것 같다라고 검찰에서 특정을 한 겁니다.
이 기간 동안에 김건희 씨가 가지고 있었던 통장의 거래내역들을 가지고 계산을 했더니 이 넉 달 동안에 수익이 9억 4000만 원이라는 거죠. 그렇게 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그 주가에 투자했던 사람들로부터 이익을 얻은 거잖아요.
그럼 결국은 개미투자자들로부터 이익을 얻은 건데 아까 말씀하셨던 선수에게 맡긴 2개의 통장 외에 다른 2개의 통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라고 하는 내용을 보면, 보도를 보면 이게 이 사건의 핵심인 권 모 대표,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권 모 대표로부터 권유를 받아서 했다라고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게 본인이 그냥 단순하게 투자가 아니라 실제로 아까 통정매매 얘기도 했지만 그걸 통해서 주가를 사고파는. 계속 사고팔면서 호가를 올리는 거 아닙니까? 그게 주가조작의 핵심입니다.
[앵커]
올린 가격에 내놨는데 그걸 사면 올라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박창환]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주가 오르네 하면서 따라서 사게 되니까요. 그렇게 해서 4개월 동안에 9억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게 이게 투자의 신 아니고서야 이 정도 올릴 수 있느냐. 이건 어떤 내부의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통정매매도 한 거고 주가도 4개월 동안 9억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게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게 SBS 보도 의혹의 핵심적인 내용인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왜 특정 기간만 계산을 하냐. 전체를 다 합치면, 다른 기간까지 다 하면 그 정도 이익 본 거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앵커]
통상 7000 정도의 수익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박창환]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논란이 되는 건 주가조작 사건을 일으켰던 권 모 대표나 그 주도세력들과 김건희 씨의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단순 투자를 해서 수익을 벌었다면 이렇게 수많은 거래가 있을 수 없다라는 거죠.
[앵커]
그 시기가 묘하게 일치하는 부분이고.
[박창환]
그렇죠, 시기도 소위 말하면 작전 기간과 관련된 근접한 시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주가조작에 직접 참여했거나 또는 정황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 아니었겠느냐. 이게 보도의 의혹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더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윤 후보가 김 씨의 주가조작 의혹 때문에 낙선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 특정 기간만 보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이고. 실제적으로 수익을 얻은 것은 어느 정도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이종근]
그렇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주가조작을 했다 그리고 선수들이라고 하는, 주가조작을 하는 선수들과 함께했다고 한다면 결론적으로는 이렇게 해야 돼요. 즉 돈을 다 모집을 하고. 6명이든 10명이든 돈을 다 지인들로부터 해서 한꺼번에 통정매매를 하든 가상매매를 하든 아니면 허수매매를 하든 작전을 벌여서 단기간 내에 쫙 끌어올려야 돼요.
그런데 이것이 인위적으로 올린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정점에서는 어쨌든 빠져나가야 돼요. 우리가 손해를 보기 위해서 주가조작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그 돈을 묶어두면서까지. 그렇다면 정점에서는... 왜냐하면 이건 다 계산된 것이기 때문에 정점에서는 빠지고 나와야 개미들이 함께 쭉 이 주가가 오르고 있어? 그러면 함께 투자해야 돼 그러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서 정점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팔았어야 돼요. 당연히 팔고 빠져나왔어야죠.
그런데 지금 제가 아까 4번, 5번. 권오수 회장이 직접 권유해서 자기가 직접 투자를 했다라고 하는 4번, 5번 계좌는 2011년 3월에 정점이었어요. 그러니까 8300원. 9000원에서 1800원으로 떨어졌다가 8300원이 정점이었습니다. 그다음부터 떨어져요, 계속. 그런데 왜 그때 팔지 않고 계속 손실을 보면서 4번, 5번의 거래가 이루어졌을까라는 겁니다.
그러면 선수들과 함께 빠져나와야 주가조작의 이득만 얻고 개미들이투자를 보는 그런 게 아니냐. 그래서 아마도 국민의힘에서는 손실 본 구간은 왜 보지 않고 수익이 난 구간만 이야기하느냐라는 부분. 그리고 만약에 이것이 언론매체의 주장대로 그렇게 전체 91명 중에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은 직접적으로 참여한 사람이라면 2년 동안의 상황 속에서 한 번도 기소를 직접 하지 않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왜 공소장에는 포함되지 않았느냐라고 지금 강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핵심은 이건 것 같아요. 검찰수사에서의 핵심은 과연 이 계좌가 그냥 이용된 것이냐 아니면 정말 적극적으로 돈을 대고 그 수익을 가져가는, 쉽게 말하면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느냐. 이것을 밝히는 데 핵심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의 변수. 어떻게 보십니까?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시는지요?
[박창환]
우리가 부인 리스크가 끝났느냐, 아니면 계속 앞으로 변수가 될 거냐 이 얘기를 한 2~3주 전부터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공방이 있어요. 공방을 넘어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려면 검찰의 수사 발표라든지 기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동안에 김건희 씨에 대해서 소환을 했는데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그리고 사실상 선거가 2주일 남은 상황에서 소환은 불가능한 상황 아닙니까? 이렇게 놓고 본다면 공방만 오고가지 이게 커다랗게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는 않다.
다만 추세라는 게 있는 거죠. 지난 2~3주 동안 소위 김혜경 씨의 법카 논란으로 사실은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이 지난주에 격차가 조금 벌어졌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어떻게 보면 일조를 한 거죠, 그 리스크가. 그런데 최근에 다시 지지율이 좁아지는 추세에 있단 말이에요.
그 좁아지는 추세에 있어서는 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영향을 어느 정도는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지금 민주당으로서는 호재를 만난 거고 국민의힘으로서는 단일화 실패 이후에 김건희 리스크가 이렇게 커지고 언론 보도량이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중도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박이라든지 또는 상대방의 또 다른 문제를 더 네거티브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그런 난타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국면이 나오겠죠.
[앵커]
선거 막판이기 때문에 난타전 양상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전에 질문을 드렸던 부분도 있지만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제기한 의혹 혹은 인용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오마이뉴스에서 김만배 씨,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가운데 누나가 언급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 연결시켜서 윤석열 후보의 아버지 집을 사는 문제를 지금 거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어찌 보면 새롭게 나온 거라고 볼 수도 있고요. 또 민주당에서는 여기에 집중포화를 함으로써 대장동 문제를 윤석열 후보에게 화살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좀 안타까운 건 대장동과 관련돼서 김만배 씨와 정영학 씨의 녹취록으로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사실상 청문회를 통해서나 특검을 통해서 이 녹취록을 우리가 맥락을 이해하고 이러기 전에 본인들이 그냥 밝히게 만들면 되거든요. 고인이 된 분들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본인들이 어떤 의도를 얘기했다라고 밝히게끔 정치권이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것이지 이 텍스트 가지고 맥락을 계속 이해하면서 공방을 벌이는 현실이 참 선거라는 현실이 좀 안타깝기는 한데. 이겁니다. 정영학과 김만배 이 두 사람이 서로 간에 누나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서 회사에 집을 넘기고 돈을 받으시면 될 것이다. 그러면 저쪽에서 양도소득세를 물 거다. 차라리 그냥 빼서 현찰로 바꿔서 그렇게 하면 어떠냐.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누님을 회사에 취직시켜서 연봉 1억씩 하면 어떠냐. 중간에 김만배가 또 이런 얘기도 합니다. 현찰을 계속 그냥 누나한테 줘버리는 게 어떠냐. 그러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느냐를 기억해 보면 천화동인 1호부터 7호까지 엄청나게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잖아요. 배당수익부터 해서 분양수익 나중에 들어오는데. 이 돈을 만약에 회사가 그냥 갖고 있으면 엄청나게 세금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런 회사들은 대개 어떻게 하냐면 투자를 해요.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아니면 또 다른 투자처를 찾거나 해서 그것을 전환을 합니다. 즉 김만배 씨의 누나를 포함해서 대개 그런 상황들에서 집을 막 사들이기 시작해요. 여러 채를 목동에도 사들이고 기간이 좀 있지만. 그런 와중에서 김만배가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현찰 그냥 뭉텅 줘버리는 게 낫겠다.
그런데 이 안에서는 사실상 연희동 집이라고 특정을 하지는 않아요. 그게 물론 이 기사 내에서도 연희동은 특정하지 않았다 하면서 근거를 몇 가지 그래도 이렇게 추정하는 근거를 대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저는 아직도 이게 특정해서 어떤 이익을 준 것이냐. 특정하지 않았다라는 부분은 이 기사가 완결해서 단정을 지을 수는 없는 상황 아니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물론 굉장히 큰 우연입니다.
저도 그 우연에 대해서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진다라고도 생각을 하지만. 그러나 이것을 믿으려면 결정적인 이득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즉 그 당시의 부동산 업체들도 이 거래가 실거래가보다 훨씬 높거나 또는 이 집이 너무나 안 팔렸기 때문에 팔린 것 자체만이 이익이냐. 이런 이익에 대한 실질적인 이익에 대한 측면에서 봤을 때 그렇게 높은 고가도 아니었고 이 집은 팔릴 수도 있는 그런 부동산이었다. 그러면 제 가격 주고 어떤 사람한테 팔았을 때 이것이 실질적인 이득, 그러니까 검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검사의 직위를 이용한 이득이냐라는 부분에서는 아직도 퀘스천 마크가 있다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업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그냥 투자하는 과정에서 제3자, 그러니까 누나를 통해서 투자하는 과정에서 연희동 집이 우연으로 맞아진 것이냐 아니면 그 상황에서 무엇인가가 있었느냐. 지금 녹취록상에서는 더 나오는 게 없어요. 딱 거기까지예요.
[박창환]
그렇죠. 그런데 핵심은 이겁니다. 그 연희동 집 얘기를 떠나서 주택 매입에 대해서 어떻게 그 자금을 김만배 씨 누나에게 회복시켜줄 거냐잖아요. 그러면 김만배 씨 누나를 통해서 주택 매입을 한 것이 어떻게 보면 그 돈이 어디서 나왔냐. 출처가 천화동인이라는 겁니다. 화천대유에서 돈이 간 거예요, 결국은.
그러면 그 주택매매를 한 것 중에 하나가 윤석열 후보의 부친이다 보니까 이런 의혹을 살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면 김만배 씨 누나가 자기가 살기 위해서 그 집을 산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화천대유나 또는 천화동인의 돈이 거기로 흘러들어간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 돈이 왜 흘러들어갔느냐. 그래서 이익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떠나서 이 이익이 흘러간 것 자체가 우연이라고 볼 수가 없다라는 거죠. 우연이 아닌 뭔가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흘러간 것 아니겠느냐라고 하는 고리가 생기기 때문에 거기서 실질적인 이득을 봤냐 안 봤냐의 문제를 떠나서 고리라고 하는 부분이 형성되는 게 왜 생겼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또 논란이 새롭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고리를 우연으로 보느냐, 아니면 무엇인가 의도가 있었느냐 이것에 따라서 시각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장동 이야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동 그분 논란. 또 이것과 관련해서 공방이 재가열되고 있죠. 대장동 그분의 의혹이 제기됐던 조재연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저희가 발언 짧게 축약해서 모아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이 내용도 앞서 설명을 드리면 한국일보에서 그분이 누구인지 녹취록을 통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잘 들어보면 그냥 A 대법관으로 나와요. 그런데 그 얘기를 들어보면 사실 추릴 수 있는 이력들을 보면 한 분으로 추려지는 모양새였고 그게 대선토론 과정에서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 그런 반발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입니다. 참 유례가 없는,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여는 건 참 유례가 없었던 과정이잖아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종근]
일단 이게 진위 여부를 떠나서 조재연 대법관으로서는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한국일보의 보도까지만 하더라도 A씨였어요. 물론 여러 가지 정황상 조 대법관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굉장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 TV토론이라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30%가 넘는, 국민의 30%. 그러니까 시청하는 열 사람 중에 세 명이 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더군다나 여당 후보가 자신의 이름을 적시해버렸어요.
만천하에 적시했어요. 익명도 아니고. 그러면 조재연 대법관이라고 나타났다. 단정적으로 거의 표현을 하다시피 했거든요. 그러면 조 대법관으로서는 자신의 명예를 정말 전 국민 앞에서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서 저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필연적인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이제는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조 대법관이 표현한 게 있어요.
딸을 포함해서 어떤 친인척도 내 집에서 살고 있지 김만배 씨의 표현대로 타인이 집을 마련해 준 거기에 살고 있지 않다라고 단언을 했고 또 김만배라는 사람과 통화한 적도 없다. 이 두 가지는 검증이 가능해요. 그렇지 않습니까? 부동산과 관련해서 주거지와 부동산 등기 떼보면 되는 것이고. 통화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 통화내역 추적하면 나오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단언한 상황 속에서는 수사에 협조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요. 또 조 대법관이 표현했잖아요. 이건 법적인 책임을 져야 된다. 이건 당연히 허위사실과 관련된 법적 소송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것 역시 사실은 이재명 후보로서는 치러야 될 어떤 통과의례라고 표현하면 그렇지만 과정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대법관이 이렇게 공식적으로 표현을 했으니까. 진위 여부를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앵커]
진위 여부도 혹시라도 법적인 과정을 거치면 드러날 것이고 일단 검찰 수사가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이것과 관련해서 분명히 녹취록을 검찰이 들여다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수사가 혹은 조사가 어떻게든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일단 첫 번째 그것이 의문이고 그렇다면 두 번째, 그분은 누구인가인데. 검찰은 도대체 왜 이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사를 한다거나 왜 안 했을까요?
[박창환]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 됐습니다. 사실은 대장동이라고 하는 소나기가 태풍으로 바뀐 결정적인 계기가 소위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이라고 하는 게 나오면서 이게 소위 대선 국면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을 했거든요. 녹취록이 나오는데 완전 풀버전이 공개가 안 됐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도 계속 나오는 것에 의하면 제대로 수사된 거 맞아라고 할 정도로 충분히 녹취록에 대한 조사도 안 됐다고 하는, 미진하다고 하는 부분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검찰이 지난 가을부터 지금까지 그 녹취록 가지고 있으면서 한 게 뭐냐. 오히려 흘러나온 일부, 풀버전본도 아니고 일부 흘러나와서 맨 처음에 녹취록이 일부 흘러나왔을 때는 그분 이퀄 이재명 후보인 것으로 딱 굳어져서 이재명 후보가 맹비난을 받고 엄청나게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에 와서는 일부가 흘러나와가지고 이렇게 나와서 또 윤석열 후보에 대한 혹은 대법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런 걸 보면 도대체 검찰의 대장동 관련된, 특히 녹취록에 따라서 수사하는 게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지금까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맨 처음에 이 사건이 나왔을 때 돈을 추적해야지 왜 자꾸 녹취록만 얘기하냐. 녹취록 중 일부는 사실인 것도 있지만, 밝혀진 것이. 사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거나 사실이 아닐 가능성. 만약에 조재연 대법관 얘기처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면 사실 아닌 거잖아요.
그렇게 됐을 때 이제까지 녹취록에 의해서 수없이 보도됐던 그 많은 사안들이 실제로는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었던 것들이 굉장히 많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 책임은 누가 질 거냐. 결국은 검찰이 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소위 말하면 녹취록을 다 공개하든지, 완전히. 아니면 수사를 제대로 하든지 이렇게 됐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미적미적대다가 결국은 그 여파가 대선 2주를 앞둔 이 상황에서까지 여파가 사법부로까지 불똥이 튀는 이런 상황으로 오지 않았나. 결국은 검찰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지금 그렇기 때문에 선거 막판에 이게 공방이 된 거예요. 대장동 자체는 이재명 게이트가 아니다. 이제 윤석열 게이트라고 민주당은 공격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주장하는 것이 숨진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했는데 김문기 처장의 유족들이 같이 기자회견을 열었잖아요. 모를 수가 없다 이런 주장까지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공방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 아니겠습니까?
[이종근]
그렇죠. 저는 일단 이재명 후보의 아쉬운 점은 이거예요. 대장동과 관련된 의혹이 처음에 나왔을 때 당시에 기자회견을 처음 해서 단군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선거에서도 대장동과 관련된 것이 프리젠테이션에 첫 번째로 나와요. 그만큼 자랑스러워했고요. 내가 그것을 했다.
사실은 지금 실력으로 실적을 검증받았다라는 부분에서 대장동도 굉장히 큰 포션을 차지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의혹이 생기고 의혹이 생긴 이후에 고인이 되거나 혹은 구속이 된 사람들이 있어요. 실질적으로 대장동 사업을 총괄했거나 책임을 졌거나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그런데 그때마다 이재명 후보가 뭐라고 했냐면 최측근은 아니다, 한 사람한테는 그랬고요. 한 사람은 하위직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다, 김문기 씨에 대해서 그랬고요.
유한기 씨에 대해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돼 버리니까 문제는 이거예요. 이것이 진위 여부를 떠나서 리더십에 대한 문제. 즉 무엇인가 잘됐을 때는 이게 다 내가 했다라고 지금 보여주는 것이고.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생긴 건 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떠넘기잖아요. 좋은 리더십이라는 건 뭐냐 하면 모든 것에 공로가 있을 때 이것은 다 함께한 것이다. 그 공로를 함께한 사람들한테 돌린다. 그리고 잘못이 있을 때는 이건 내 책임이다, 나의 책임이 크다.
이렇게 반대가 돼야 사실은 지켜보는 사람들도 이 사람이 그래도 일을 제대로 했구나라고 느낄 텐데 그래서 아마도 김문기 씨의 유족들이 굳이 이 선거 과정에서 어느 정당에 가서 발표를 하는 것. 이게 사실 국민들의 눈에 객관적으로 보이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 당일날, 어떻게 발인하는 날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춤을 출 수가 있었느냐라고 호소하는 것도 이것도 역시 진위 여부를 떠나서 사실 그날만큼은 조금 더 자중하는, 아무리 모른다고 만약 인정을 하더라도 그런 리더십을 보였어야 되지 않느냐라는 아쉬움이 있다는 겁니다.
[앵커]
앞으로 토론이 또 두 번 남아 있고 대장동 관련해서 의혹들이 계속 이렇게 공방이 이어진다면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변수를 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일화예요. 단일화인데 오늘 하루 정말 물고 물리는 공방이 오고갔습니다. 사실 포문을 연 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예요. 그러니까 협상 과정에서 얘기를 공개해버렸어요. 국민의힘에서는 공개한 거고 국민의당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것이었는데요. 과정을 설명 부탁드릴게요.
[박창환]
먼저 국민의당의 이태규 전 의원이 공개를 했습니다. 2월 초에 비공식적으로 합당을 제안해 왔다. 그러면서 종로 출마든 아니면 부산시장이든 또는 당의 최고위원이든 어떤 자리든 이런 식으로 향후에 분배를 후보 사퇴를 전제로 해서 이런 합당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태규 총괄본부장이 이 얘기를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겉으로는 단일화 필요 없다 그리고 단일화에 대해서 조롱하면서 뒤에서는 합당 제안을 하다니. 결국은 이것이 다 단일화 얘기는 소위 말하면 안철수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역할분담의 쇼 아니었냐. 윤석열 후보 이쪽에서는 단일화하자고 하고 당대표는 단일화 필요 없다고 하고. 결국은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없었던 거 아니냐.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소위 말해서 표리부동한 그런 행동을 한 거 아니냐 이러면서 공세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당대표가 합당 얘기하는 게 뭐가 문제냐 이러면서 합당 논의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다라고 반박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국면에서의 합당이라고 하는 건 결국은 후보 단일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준석 대표가 그동안에 소위 말하면 안철수 후보의 철수에 대한 조롱을 했는데 이번 합당에 대한 이면지 이런 것까지 얘기가 나오면서 단일화가 앞으로 더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오늘 오고간 말을 저희가 짧게 준비를 해 봤습니다. 다 들어볼 수는 없지만 지금 말씀해 주신 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태규 총괄선대위원장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방 모아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그냥 이렇게 저희가 볼 때는 감정싸움이 상당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폭로전까지 펼치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단일화 열차는 그냥 물건너 갔다, 이렇게 보시는지도 궁금한데요.
[이종근]
이번 공방을 보면서 저는 한 가지 달라지게 느껴진 점이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겉으로는 일관되게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비방을 해 왔어요. 지금 수위가 좀 높아졌을 뿐이지 4.7 재보궐부터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워딩을 보면 사실 지금의 상황만이 아니라 쭉 그렇게 일관되게 해 왔거든요.
그런데 사실상은 물밑으로 단일화 제안을 했다라는 것. 그러니까 겉으로의 비방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블러핑으로 여겨질 수 있는 그런 제안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태규 선대본부장을 포함해서 안철수 측도 이것을 바로 거부하지 않은 거예요.
지금 20여 일이 지난 다음에 폭로를 했잖아요. 그러면 어느 정도는 이야기를 했다는 거죠. 이준석과 카운터파트로 해서. 그러면 그 진행이 어디까지 됐는지는 모르지만 진행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비판받을 여지는 뭐냐 하면 단일화의 중심은 후보잖아요. 그러면 후보의 진짜 의지를 갖고 협상을 하는 것과 아니면 당대표가 독자적으로 하는 건 무게중심도 다르고 나중에 신뢰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당선 여부는 어쨌든 후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무모했던 단일화 제의라고 여겨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지금 여러 통로로 양쪽이 소통을 하고 있구나라는 건 확실해지는 것 아닙니까? 이 공방은 해프닝으로 끝나고 본류, 즉 소통을 할 수 있는 진짜 후보끼리나 아니면 후보의 완전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카운터파트들이 하는 것이 진짜 본게임 아니겠느냐. 아직은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 양쪽 다.
[앵커]
아직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고 보시는 거군요.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분열 정치를 하지 않는 모든 세력은 함께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아예 러브콜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면서 얘기 나오는 게 책임총리, 다당제 강화.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거예요.
[박창환]
두 가지 포석이 있는 거죠. 지난 2차 토론, 총 세 번의 TV토론을 했는데 그중 두 번째 토론 때 공개적인 러브콜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연합정부를 띄워주고 이런 얘기를 했었단 말이죠. 이건 실제로는 안철수 후보가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되면 사표 심리가 작용해서 일부 떨어져나올 거란 말이죠. 그중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서 일부를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져가겠다라고 하는 포석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봐라, 이렇게 계속 중도층에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제발 지지층들은 꼭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해 달라. 그러니까 지지층을 결속시키기 위해서 중도에 대한 러브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러브콜을 오히려 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에 대한 러브콜을 통해서 중도 확장성의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지지층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왜냐하면 지난주만 하더라도 지지율이 벌어지니까 이거 게임 끝난 거 아니야라고 하는 분위기가 민주당 내에 있었거든요. 이걸 막기 위해서 오히려 더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거다, 이렇게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남은 두 주 동안 또 어떤 변수들이 있을지 또 두 번의 토론회가 있고요. 또 그 가운데서 서로의 공방 또 새롭게 밝혀지는 의혹들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계속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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