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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눈물'에..."가슴이 흘린다"·"쇼도 기막히게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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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유세 도중 욕설 논란 해명하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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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현근택 변호사 / 김경진 前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어제 성남에서 눈물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오늘은 울고 나니까 좀 속이 시원하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어제 눈물의 의미가 뭘까요?

◆현근택> 일단은 성남 상대원 시장이었거든요. 상대원 시장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재명 후보가 어릴 때부터 자란 데입니다. 거기서 자라서 아버지, 어머니가. 어제 얘기를 했잖아요.

화장실에서 맞고 이런 얘기도 한 것처럼 본인이 아마 살아온 기억이 났겠죠. 본인이 거기서 고생하고 자랐던. 바로 또 옆에 공단이 있거든요. 그 근처에 살면서 본인은 공장에 다니고 이런 기억들이 나서 아마 그랬을 것 같고요.

이거는 저희들이 아마 선거 유불리 이런 차원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옛날 생각, 아버지 생각, 어머니 생각 많이 났을 것 같고 그 당시 집안, 이 얘기가 어찌 보면 2012년의 일인데 선거할 때마다 나왔거든요.

벌써 14년 선거, 18년 선거, 이번 경선도 있지만 당내 경선 때도 계속 나왔던 얘기라 집안 얘기는 그만 해 주시라 이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절박한 마음이다, 이런 해석도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선거공학적인 접근도 안 할 수가 없는데 수도권에서의 눈물,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김경진> 공학적이라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없는 것 같고요.

◇앵커>그냥 그 마음 자체로 보면 된다고 보십니까?

◆김경진> 저도 선거를 출마해본 사람이지만 하다 보면 여러 가지 힘든 요인들이 있거든요. 특히 선거가 본인의 뜻이 자기 생각과는 달리 국민들에게 전달이 안 됐다 그러면 이러면 울컥 할 때가 있는데 아마 그런 심경의 맥락 속에 있지 않았을까 싶고요.

중요한 건 이런 것 같아요. 보면 가령 조국 사태 같은 경우 대표적으로 진보 진영에 대해서 국민들이 환멸을 느낄 때인데 그러면 그때 그 순간에는 왜 용기를 못 냈냐, 지금 울고 있을 때.

그다음에 부동산 정책 같은 경우도 사실 공급 위주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금 이재명 후보도 여러 가지 공급 위주의 정책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그러면 그때는 뭐 했냐. 또 가족 간에 관해서 욕설을 했다 이런 여러 가지 비판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다시 그때는 뭐 했냐. 그러면 그때 그 순간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은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습니까? 이런 질문은 어쨌든 던져볼 수는 있는 문제겠죠. 그리고 국민들께서 또 판단하실 문제고요.

◇앵커>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이번 선거전에서 유독 눈물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현근택> 특히 국민의힘이나 야당 측에서 가족 간의 이 부분을 가장 얘기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당 특위에 있는 분이 직접 국회에서 틀기도 하고 홈페이지도 올리고 옛날에 2018년 지방선거 때는 홈페이지에까지 올렸었거든요.

욕설 문제를 계속 선거에 이용하고 있는데 저도 변호사 일하면서 봅니다마는 가족 간에 분쟁이 심해진 경우에는 서로 막 아주 치열한 경우도 있거든요.

저도 변호사 하다 보니까 재판관이 이런 것까지는 심하다 하는 정도도 많은데 이걸로 계속 어찌 보면 선거에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제가 보기에 사실은 심하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보면 이거에 대해서 당연히 본인이 감정에 받혔으니까 울겠지, 그거를 선거공학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국민의힘 평가를 보면 쇼다 뭐다 얘기하는데 그건 그냥 제가 보기에는 본인 스스로 느끼는 바를 그냥 한 것이지 이걸 누가 억지로 불러낸 건 아니거든요. 있는 그대로 봐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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