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송영길 총선 불출마, 당황스럽고 안타까워...결단에 감사"

[현장영상+] 이재명 "송영길 총선 불출마, 당황스럽고 안타까워...결단에 감사"

2022.01.25. 오후 1: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째 경기도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포천과 가평을 잇달아 훑은 이 후보는 조금 전엔 남양주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이어서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뭔가 변화에 대한 의지를 우리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된다는 고민을 하시는 건 알았는데 본인이 불출마하신다는 얘기는 오늘 갑자기 제가 들어서 저도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또 우리 국민들께는 이런 우리의 결단이나 의지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우리 송영길 대표님, 상임선대위원장님, 국민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실 겁니다. 이게 당내 정치 개혁을 위한 초선 의원들 중심의 혁신위원회인가요? 거기서 이미 제안했던 것이고 저도 단체장들에 대해서 동일 선거구 3선 초과가 , 연임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저는 정치 변화 또 새로운 신진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저는 정치 개혁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 그렇게 의견도 냈습니다.

저희가 원인을 알면 이런 상태로 오지 않도록 그 원인을 아예 제거했겠죠. 저희가 우리 국민들께 우리의 비전과 또 정책 그리고 우리의 부족함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했고 우리의 진정성이 아직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정말 국민을 하늘로 알고 국민들께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끊임없이 저희가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설명하겠습니다. 그게 우리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길일 것이다라고 저는 믿습니다.

알아서 해석하시죠. 그 동네에서 물고 뜯는 거를 제가 굳이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습니다.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후보 둘을 합한 단순 합산 수치가 최종 결론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는 정치집단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정략적 정계 개편이나 또 후보 단일화 이런 것에 대해서 그렇게 흔쾌하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신들의 삶이 개선되고 이 나라가 더 나아지는 데 어떤 게, 또는 어떤 선택이 바람직한지를 진지하게 미래지향적으로 고민하시고. 결국은 능력에 따라서, 또 역량에 따라서 결정하실 것이다 이렇게 굳게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