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李, '원팀' 속 정책 행보...尹, '당 내홍' 기강 잡기?

[더뉴스] 李, '원팀' 속 정책 행보...尹, '당 내홍' 기강 잡기?

2021.12.28.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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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경진 /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특보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 정국 주요 현안, 여야 선대위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현근택 변호사,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김경진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주자 동향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조금 앞질렀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이게 내가 앞지른 게 아니라 둘 다 뒤처졌는데 조금 덜 뒤쳐졌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현근택]
그렇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우리가 잘해서 우리가 올라간 게 아니라 상대방이 실수를 해서, 그러니까 상대방이 실점을 해서 어찌 보면 지지율이 내려가서 지금 약간 우리가 지지율이 앞서는 걸로 보이는데 사실은 실수해서 상대방이 못해서 내려간 건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거든요. 조금 실수만 만회하면 올라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우리가 잘해서 올리자. 한마디로 얘기하면 지금 현재 기준으로 보면 40% 이상대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그러면서 정책 행보, 여러 가지 공약이라든지 그런 네거티브보다는 포지티브 방식의 선거 운동을 지금 제안하고 있고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앵커]
잘해서 올리자, 이런 것 때문에 정책 행보에 더 주력하고 있다는 말씀이신데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사과 이후에 행보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하루 2개 정도 소화하는 일정이 5개로 늘었다 이렇게 분석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공개일정을 많이 잡은 게 어떻게 분석될 수 있을까요?

[김경진]
일단 선대위가 상당히 안정돼가고 그다음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체계화돼 가니까 여러 일정들이 조금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어쨌든 대통령 후보라고 하는 것은 현장의 국민들의 목소리를 그만큼 절박하게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많은 일정 또 많은 현장의 목소리,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 낮은 데서부터 듣자. 이게 윤석열 후보의 최근 선거운동 기조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선대위 회의에서는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다, 비상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혹시 지지율이 조금 빠진 것에 대해서 다시 회복해야 되는 모멘텀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도..?

[김경진]
그런 의미도 있겠죠. 그러니까 어쨌든 선거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겸손하게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좀 센 표현까지는 과하겠지만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되겠고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겠다. 그런 마음을 좀 가다듬는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책행보도 빠르게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유권자들과의 스킨십도 많이 유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 아들, 배우자 추가 논란들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 아들에 대한 입시비리 의혹 제기했는데 이 부분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경진]
저도 내용은 자세히 모르겠고요. 아마 정경희 의원께서 이 문제를 제기하셨던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의 아드님, 지난번에 문제가 됐던 그 큰 아드님 같고. 이분이 수시전형으로 고려대학교를 들어갔다고 하는 것 같고요. 삼수를 했었는데 이 수시전형의 경쟁률이 50:1 정도로 대단히 높았다는 것 같고 이게 오비이락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국 전 장관 자제분이 들어간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지금 들어간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답변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 제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수시전형이기는 한데 그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수시 특별전형이냐, 일반전형이냐 이런 것들도 조금 나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바로 반박 의견을 냈죠?

[현근택]
그러니까 두 가지를 짚었죠. 삼수생이 아니다. 왜냐하면 삼수로 넘어갈수록 수시의 영향을 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재수한 게 맞고요. 수시 특별전형이라고 했는데 수시 일반전형이다. 그래서 일반전형 같은 경우에는 세 과목 이상이 1등급이어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과목이 1등급이었다고 얘기하고 있고 그다음에 논술이나 학종 50%씩 반영하거든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시험 봐서 정상적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걸 팩트체크를 안 하신 것 같아요. 지금 아마 정경희 의원하고 한 66명 의원분들이 같이 했는데 저희들 입장은 분명합니다. 이게 팩트가 아니기 때문에 취소해라. 안 그러면 법적으로도 문제될 수 있는 게 기자회견 같은 경우에는 면책특권에 안 들어온다는 판례도 있습니다. 그런다고 하면 법적으로도 문제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확인을 제대로 안 하고 제가 보기에 막 던진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또 이런 가운데 김건희 씨 관련한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그리고 또 번역 오류 논란 등으로 추가로 나왔는데 김건희 씨가 대국민 사과 이틀 전에 YT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관련 내용 듣고 다시 이야기 나눠가겠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부인 : 그때 실력도 많이 모자라고 그러니까 미흡할 수도 있고 그런 건데, 그거 지금 얘기해서 뭐하겠어요. 번역이 잘못됐으면은 이제 독자분들이 안 사보시고 하면 되는 거지. 그걸 저한테 지금 물어봐서 어떻게…. 없잖아요. 다시 과거를 되돌릴 수도 없고. 아예 안 나오면 국민들이 제일 좋아하겠죠. 제가 지금 거의 악마화 돼 있잖아요. 아예 안 나오면 제일 좋아하시겠죠.]

[앵커]
추가 의혹에 대한 아쉬운 감정이 조금 섞여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김경진 의원부터.

[김경진]
글쎄요, 일단 논문 표절이 질문의 핵심이시라면 논문표절 부분은 검증을 담당하는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표절 여부에 대해서 검증을 하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논문 표절과 관련된 논란을 하기 전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 스스로 석사학위 논문 표절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표절 인정하겠다. 그리고 석사학위 반납하겠다 하는데 그런데 그게 행정적으로 어떤 법적으로 지금 반납이 가능한지 안 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논란은 여전히 있지만 어쨌든 이재명 후보 본인은 스스로 석사학위 논문 자체의 표절 문제에 대해서 인정을 했었던 상황이거든요, 보면. 그런데 상대 후보 배우자의 논문 표절 가능성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것이 과연 그게 형평성에 맞느냐, 그런 문제를 하나 드릴 수 있겠고. 그런데 그 모든 것을 포함해서 어쨌든 배우자 김건희 씨 입장에서는 국민들께 송구하다. 그리고 내가 대학교 강사라든지 또 초빙교수를 해 보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경력 부풀리기라든지 이런 행위를 했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의 참모인 제 입장에서도 김건희 배우자의 사과를 국민들께서 받아주셨으면 어떨까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워딩을 보게 되면 악마화되고 있다. 그러니까 언론에 의해서 다른 지적들이 많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아쉬움을 토로한 것 같거든요.

[현근택]
그러는 것 같기는 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조국 장관 사태를 생각해 보세요. 조국 장관, 왜 윤석열 후보가 자꾸 자꾸 조국 장관을 얘기 안 할 수 없는 게 조국 장관, 부인, 아들, 딸 얼마나 검증을 했습니까? 그게 왜 그러냐면 수사를 했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다 따졌잖아요. 실제로 인턴을 했는지, 표창장 받았는지 그리고 실제로 가서 근무를 했는지 이걸 다 따져봤거든요. 그때는 굉장히 엄격하게 따졌다는 말이죠. 수십군데 압수수색하고. 그렇게 수사를 하니까 또 언론이 사실은 몇 달 동안에 수십만 건 언론보도가 됐었잖아요. 지금 그거에 비하면 저는 100분의 1도 안 된다고 보고 있어요. 실제로 지금 이재명 후보랑 얘기했는데 이재명 후보는 이걸 아직은 박사학위를 가거나 애들을 가르치거나 그런 게 아니거든요. 본인 스스로도 인정했어요. 그러면 지금 검증 연합뉴스라든지 JTBC에서 했으면 20% 이상 나오잖아요. 20% 이상 넘을 경우에는 표절로 보고 있거든요. 그러면 본인도 인정하면 돼요. 그런데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이분은 이걸 가지고 박사학위도 받았고 또 그다음에 그걸 가지고 조교도 하고 겸임교수도 하고 애들도 가르쳤단 말이죠. 어찌 보면 학문적인 성과로 받은 거거든요. 훨씬 중요하죠. 일반적인 정치인이 그냥 논문 검증하는 거하고 학자로서 아니면 이런 논문 검증하는 건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니까 그걸 동일선상에서 볼 수는 없다는 보는 거죠.

[김경진]
김건희 씨가 사과를 한 마당에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것이 과연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도 의문이기는 하지만 조국 전 장관 배우자 정경심 씨 같은 경우에는 그 동양대학교에 있는 컴퓨터에서 또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위조한 서류의 문서 양식들이라든지 직인 파일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적나라한 서류 위주가 있었고 그다음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여전히 무슨 표창장 하나 가지고 징역 4년을 때리냐 이러지만 표창장 하나가 아니지 않습니까? 허위의 사실 확인서, 허위인턴 확인서 포함해서 최소한 서류 관련된 것이 7건 이상이고 거기다가 컴퓨터 하드디스크 몰래 꺼래서 파쇄한 증거인멸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있고 또 자본시장 조작을 한 이런 부분의 범죄행위도 있잖아요. 그래서 조국이나 정경심 씨 가족과 김건희 씨 문제를 동일선상에서 치환될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또 한 가지는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김건희 씨 문제는 사실은 어떤 사항은 1997년, 98년도 일이고 어떤 건은 2003년, 2004년도의 일이고 어떤 건은 2007년도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짧으면 13년, 아주 길면 20년, 23년 전의 일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면 물론 김건희 씨가 윤석열이라고 하는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이기 때문에 이런 검증이나 문제 제기를 받는 것은 그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렇지만 20년 전, 23년 전의 일을 가지고 본인이 조사를 받고 본인이 사실 확인을 하고 본인이 기억을 명확하게 하려고 했을 때 그런 부분이 사실은 그 누구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보면. 물론 김건희 씨가 잘했다는 건 아니에요. 본인이 스스로 사과했고 국민들께 정말로 죄송하다고 누차 지금 말씀을 드려서 저도 사과를 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그런 상황적 맥락이 있다라는 점을 제가 굳이 말씀을 더 드립니다.

[현근택]
저도 한마디 안 할 수 없는데요. 생각해 보세요. 신정아 사건도 그렇고 조국 전 장관도 그렇고 윤석열 후보가 얼마나 가혹하게 했습니까? 그런데 본인 부인에 관련된 것은 오래된 일이다. 부분적으로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아니다. 지금 해명한 것도 보면 부정확한 기재, 한마디로 얘기하면 자기 일이 아니고 남의 일처럼 서류를 보니까 정확하지 않네? 부정확한 기재라는 게 무슨 말이에요? 사실은 본인이 누가 했는지 그게 중요한 거잖아요. 허위로 기재했다. 지금 나오는 것처럼 아니, 어떻게 교생실습을 근무라고 얘기하고 미술 강사한 것을 교사라고 얘기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한두 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 지금 보면 남의 일처럼 얘기하고 있어요. 본인이 수사할 때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실제로 다 압수수색하고 지금 수사가 안 들어간 거예요. 만약에 수사가 들어가서 5개 대학을 다 압수수색하고 거기에 근무했던 데 회사 다 가서 압수수색한다고 하면 다 나오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게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이건 고의적으로 한 게 아니다. 그냥 약간 실수한 거다, 과장한 거다. 이렇게만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전에 본인이 수사를 할 때 그 가혹한 잣대가 지금은 왜 본인 부인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가혹하지 않은, 완전히 기준 잣대가 다른 거 아니냐.

[김경진]
사과한 마당에 제가 얘기를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일단 신정아 씨 문제는 윤석열이 주임검사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중수2과장이 주임검사였고 윤석열은 당시에 검찰 연구관으로서 중수2과장의 수사를 돕는 보조 검사의 역할을 했었어요. 그래서 윤석열 검사가 기소한 게 아니고 중수2과장이 기소를 했었던 사건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 신정아 씨 같은 경우는 외국 대학의 석사학위, 박사학위 이 학위증 관련된 위조가 있었고 그래서 신정아 씨는 모 대학교의, 유수 대학교의 정교수로, 정식 교수로 발령을 받았던 거 아니에요, 보면. 그런데 지금 김건희 씨 같은 경우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시간강사 한 것을 정교사로 한 것처럼 이렇게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런 정도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지금 이렇게 얘기를 드릴 수 있고. 두 번째, 이게 검찰 수사 얘기하시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짧게는 13년 전 일, 길게는 한 23년 전 일이기 때문에 이게 공소시효가 다 지나서 수사하려야 수사할 방법도 없는 사건이에요, 보면. 어쨌든 이 논란 자체는 그러한 아주 오래전의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씨 본인이,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께 사과를 했고 내가 살아오면서 아주 오래전에 이런 잘못을 저질러서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마음을 다치게 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 말씀을 드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근택]
수사 가능성은 남아 있고요. 공소시효 10년이라고 하면 2015년 이후에 제출한 것도 있을 수 있고 사기는 10년이니까 될 수 있으니까 수사 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그건 단정적인 것 같고요. 국민들은 다 알고 있어요. 왜 남의 일에는 그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본인은 무디냐, 그거거든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본인이 공정과 정의를 명분으로 나온 사람이 그러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국민들이 묻고 있는 겁니다. 그걸 자꾸 이런 저런 핑계로 빠져나갈 생각 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적 맥락이 다르다, 사과한 마당에 그런 부분은 조금 맥락이 다른 부분이 있다.

[김경진]
그런데 이게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저질렀던 문제라든지 비행이라고 하는 것은 이만큼 되는 거고 윤석열 후보 본인도 아니고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에 대해서 논란이 되는 점은 이 정도예요, 보면. 그러니까 후보 본인의 이만한 비리하고 후보 배우자의 비리나 문제가 제기되는 이만한 것을 수평선상에 놔두고 지금 계속해서 민주당에서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있거든요. 과거 10년 전, 20년 전에 어떻게 보면 어떤 특정인의 삶의 지금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게 과연 민주당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한번 반문드리고 싶어요.

[현근택]
조국 전 장관 부인도 공직자가 아니었고요. 아들, 딸도 공직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렇게 가혹하게 수사했던 걸 되돌아보라는 거예요. 왜 그러면 본인한테는 그렇게 잣대가 무디냐, 이걸 묻는 겁니다. 모든 국민이 그렇게 묻고 있잖아요.

[앵커]
조 전 장관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똑같이 바라봐달라 이런 언급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건 또 추가 의혹들이 나오고 있고 언론에서도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또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토론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윤석열 후보, 토론,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의미 없다. 이렇게 발언했고 이재명 후보도 이에 대해서 다시 또 반론을 제기했는데 두 후보 발언 듣고 다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BJC초청 토론회) : 대장동이니 백현동이니 하는 건 사건이 배당돼도 수사를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후보와 국민들 앞에서 정해진 정도의 토론이 아니고 이거를 마치 미래 비전으로 얘기하는 것으로써 이거를 물타기 하려는 정치 공세적 토론 제의는 그걸 받아들인다는 거는 야당 후보로서 취하기 어려운 태도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더라이브') : 저런 얘기를 나오셔서 저한테 하면 되잖아요. 꼭 저 없는 자리에서 저러시더라고요. 두 가지를 연결시키면서 둘 다 안 할 생각이신 거 같아요. 특검을 받으면 토론한다. 특검 안 받으면 안 한다 이래놓고는 특검을 안 하게 만들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계속 우리가 거부하는 것처럼 실제로 발목을 잡아서 못하게 하는. 작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런 얘기를 나오셔서 저한테 하면 되잖아요. 꼭 저 없는 자리에서 저러시더라고요. 두 가지를 연결시키면서 둘 다 안 할 생각이신 거 같아요. 특검을 받으면 토론한다. 특검 안 받으면 안 한다 이래놓고는 특검을 안 하게 만들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계속 우리가 거부하는 것처럼 실제로 발목을 잡아서 못하게 하는. 작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앵커]
녹취 내용에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후보, 중범죄가 확정적인 수준의 후보와는 토론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언젠가는 하기는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김경진]
하실 거예요. 조만간 하실 거예요. 여러 군데에장이 마련될 것 같고 당장에 윤석열 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아마 토론을 18번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고요. 특히 1:1 토론만 해도 3번을 했었어요. 그 1:1 토론도 한 50분 정도씩 정말 제대로 스탠딩 토론 제대로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얼마 전에 관훈클럽은 사실은 이게 후보들끼리 토론은 아니지만 그 자리에 나온 관록 있는 30년 이상 된 언론인들이 얼마만큼 윤석열 후보에게 아플 수 있는 그런 질문들을 던졌습니까, 보면. 그래서 계속해서 윤석열 후보는 사실은 지금 토론의 과정 중에 있고 이재명 후보라든지 다른 후보들하고도 당연히 토론할 거예요. 그런데 사실 저희 내부에서도 후보께, 그러니까 토론하면 뭔가 토론 준비를 해야 되고 뭔가 각을 잡아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도대체 저 사람의 생각은 무엇이고 저 사람의 정책이 무엇인가를 가늠할 길이 없어요. 가령 기본소득 같은 경우 한다는 겁니까, 만다는 겁니까? 전 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50만 원 주겠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한 두 달 있다가 그냥 없어져버렸거든요. 이게 국토보유세 같은 경우도 한다는 겁니까? 만다는 겁니까? 탈원전 정책을 뒤집는다는 겁니까, 아니면 원전정책은 도대체 뭡니까? 이게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 자체가 워낙 여기서는 이 얘기하고 저기 가서는 저 얘기를 하기 때문에 도대체 이분의 생각이 무엇이고 이분의 정책 방향이 뭔지를 알아야 거기에 따라서 우리가 질문을 하고 뭔가를 던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순간순간 현란하게 뭔가 얘기는 하는 것 같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정책의 방향, 정책의 맥락, 이런 부분들이 정확하지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답답할 것이고 어차피 토론은 지금부터 수없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앵커]
정책적인 맥락이 조금 잡히면 윤석열 후보도 토론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신데 또 이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 특검을 수용하면 토론에 나서겠다. 이렇게 조건부 토론에 나서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이재명 후보도 조건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누차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현근택]
그러니까 특검 얘기, 중범죄자 얘기, 그다음에 말 바꾼다는 얘기 온갖 얘기하고 있지만 결국은 토론하기 싫다는 얘기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러니까 지금 말씀처럼 그런 말바꾸기 했다. 토론회 나와서 따지면 되죠. 그러면 국민들한테 검증받을 수 있잖아요. 왜 이렇게 말 바꾸십니까? 왜 이렇게 정책이 어떻게 됩니까? 얘기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 아시겠지만 예전에 많은 국민들이 알아요. 프롬프터 없으니까 2분 동안 아무 말도 못 하잖아요. 대본 없으면 말 못하는 거냐. 차라리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프롬프터 쓰게 해 달라, 그렇게 토론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게 정직하지 않느냐. 지금 이런 저런 핑계 대는 건 국민들은 모두 압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토론하기 싫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토론하기 싫어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법정토론 말고 12번을 했습니다.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토론을 피하면 국민들이 아마 금방 알 겁니다. 토론을 회피하고 있구나. 자신이 없구나. 지지율이 아마 더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모든 제3의 후보들도 다 토론 하자고 하고 있거든요. 그 말은 국민들한테 뭔가 판단 기준을 제시해야 되는 거예요. 이번에 아마 삼프로티비가 역할을 했다고 보는데 1:1 토론을 하는 것도 아니었잖아요. 각자 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갖겠습니까? 경제정책에 대해서 이렇게 진솔하게 얘기하는 걸 듣고 싶다는 거잖아요. 그걸 공중파에서 아니면 이런 데서 왜 못할 이유가 없는 거거든요. 저는 토론 더 이상 회피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얼마전에 유튜브 방송 나와서 시차를 달리해서 인터뷰한 내용들, 정책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방송들이 참 다행스럽다는 말씀이신데 3지대에서도 토론하자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김경진]
조만간 이루어질 겁니다. 그리고 우리 현근택 대변인님께서 조금 말씀이 과했던 게 지난번에 원희룡 후보나 또는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하고 1:1 토론을 할 때 무슨 프롬프터 놔두고 했습니까. 종이 쪽지 한 장 안 놔두고 1:1로 토론했을 걸요. 그래서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앵커]
아마 시기가 어떻게 됐든 간에 법정토론 전에는 나오시겠죠.

[김경진]
아마 여러 번 하시게 될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쯤에서 여야 선대위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대선 70여 일 앞두고 있는데 민주당 선대위는 내부 지지층 다지기, 그리고 외연 확장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고 또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 이후에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대위 밖에서 비판하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 당내 반발도 거센데요. 오늘 신문에 나온 만평도 관련 내용이 많았습니다. 먼저 보고 오시죠. 지금 만평들 보셨는데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눈엣가시에 나와 있는 그림이 이준석 대표인 것 같고요. 또 이러다 다 죽어 하는 어르신은 김종인 위원장인 것 같은데 두 분의 감상평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경진]
우리 대표님, 요즘에 너무 심해요.

[앵커]
만평이기 때문에 만평으로 봐주시면...

[김경진]
만평이 심하다는 게 아니고 저런 만평이 나올 만해요. 우리 대표님, 빨리 정신 차리고 그냥 얼른 돌아오세요. 틀림없이 이 방송 보고 있으실 텐데 대표님 아직 젊으시잖아요. 그리고 30대에 당대표를 했으면 언젠가는 이준석 대표, 아마 제가 볼 때는 대통령할 기회도 올 거라고 봐요. 그런데 지금 당대표 하실 때 잘 해야 돼요. 국민들 앞에서 이준석 당대표가 재임 시절에 그의 행동은 묵직했으며 그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구력이 있었으며 그의 생각은 매우 깊어 보였다. 이 느낌을 국민들이 받아야 나중에 5년 후가 됐든 10년 후가 됐든 또는 20년 후가 됐든 이준석 대통령이 가능해요. 그런데 지금 국민들이라든지 또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밖에 나가서 말씀은 무진장 많은데 도대체 이게 정권교체에 무슨 도움이 될까. 우리 대표께서 왜 이리 가벼우실까. 대표께서 대표 한마디는 한마디, 한마디가 천금인데 왜 저렇게 과거에 평론가 하시던 만큼 그냥 말을 쏘아붙이고 계실까. 이런 느낌이 더 강해요. 그래서 대표님, 이 자리에서 방송을 통해서 제가 한번 다시 말씀드리는데 제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으시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 아끼시고 빨리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표할 때 그의 생각은 깊었으며 그의 행동 거지는 묵직했고 그의 인격의 향기가 흘러나왔다.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앵커]
영상편지 보내시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앞서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방문한 것도 그렇고 윤핵관을 죽이고 이준석을 살리기 위한 행보다, 이런 분석들도 내놨던데요.

[현근택]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요구하는 게 저는 꼭 못할 얘기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육핵관으로 지명된 분이 한두 분 있잖아요. 그런 분들을 선대위에서 물리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들어오기 전에 6본부를 미리 만들어놨잖아요. 그걸 좀 해체해서 다시 만들자, 슬림하게 하자. 이거 요구하고 있는 거잖아요. 인적쇄신하라는 건데 민주당도 한번 그렇게 했거든요. 슬림하게 만들고 인적쇄신 처음에 만들었던 거 물러나고 이렇게 했는데 그러니까 현역 의원들인 경우에는 굳이 선대위 직책이 없어도 선거운동 얼마든지 가능하거든요. 활동도 가능하고. 그런데 꼭 인적쇄신이라는 게 어찌 보면 국민들이 여론이나, 변했다를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굳이 안 하고 못하겠다고 한 이유가 저는 잘 납득하기 어려워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도 원하는 게 달라진 모습 보여라, 이거거든요. 그게 그래야만 지지율도 반등 가능하다는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의 요구가 제가 보기에 전혀 먹히지 않는 구조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도 기획을 하고 지휘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돌아오겠다, 이런 발언들을 남겼는데 향후에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 그리고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김경진 전 의원과 대선 정국 분석해 봤습니다. 두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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