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 李 37%·尹 40.1%...양자대결도 오차범위 안 접전

다자 李 37%·尹 40.1%...양자대결도 오차범위 안 접전

2021.12.22.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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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이 석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져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27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37%, 윤석열 후보가 40.1%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습니다.

다자 대결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진 건 지난달 YTN이 정기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 순이었습니다.

양자대결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지만, 각각 45.6%, 41.3%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7.2%로 33.9%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렀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은 과반을 기록했지만, 정권 연장을 원한다는 답변은 40.2%에 머물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선 41.5%가 잘한다고 평가했고, 55.2%가 잘못한다고 답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청소년 방역 패스 정책을 놓고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54.3%, 반대가 37.1%였습니다.

-의뢰 기관 : YTN
-조사 기관 : 리얼미터
-조사 기간 : 2021년 12월 20일~21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표집 방법 : 무선(90%), 유선(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응답률 : 7.0%
-표본오차: ±3.1%p(95% 신뢰 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www .realmeter.net)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m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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