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만금, 깔끔하게 정리"...전북 지원대책 약속

이틀째 전북 지역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북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을 약속하면서 새만금 개발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전북 김제에서 새만금 지역주민들과 가진 국민반상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새만금 개발 문제를 놓고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종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불가피하면 예산을 투자하고, 개발 방향 전환이 필요하면 전환하겠다면서 40년간 같은 의제를 놓고 얘기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전에는 군산의 한 시장을 찾아 즉석연설을 하면서 전북은 호남 안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며 거듭 전북차별론을 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