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투명하게 공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수료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 메시지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데, 투명성과 공정성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판매 수수료와 간편결제 수수료 등 수수료 종류는 많은데, 요율은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신용카드사가 가맹 수수료를 공개하고 3년마다 적정성 여부를 점검받는 것과 비교해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논의 중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적용 대상 플랫폼이 부과하는 모든 수수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