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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앞 지지자들 '인산인해'...'내가 제일 잘 나가' 토론 전 기싸움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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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과 jtbc, 연합뉴스TV가 공동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 2차 맞수토론이 YTN 상암 미디어홀에서 열렸습니다.

사옥 앞은 각 후보의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후보들은 토론 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토론회 이모저모,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형형색색 풍선과 각 후보를 나타내는 상징물들이 가득합니다.

토론회 3시간 전부터 국민의힘 대선 주자 지지자들이 모인 YTN 사옥 앞은 인산인해입니다.

지지자들끼리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도경 / 유승민 후보 지지자 : 윤석열과 원희룡 후보보다는 경험과 경륜이 뛰어나다 생각하고요. 홍준표 후보보다는 품격있게]

[서애숙 / 윤석열 후보 지지자 : (윤석열 후보는)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꽃길을 걸을 수 있는데, 그걸 물리치고 공정과 상식을 위해서 나왔잖아요.]

[박종천 / 원희룡 후보 지지자 : 청렴하지 않습니까. 말이 안 나오지 않습니까. 흠잡을 데가 없지 않습니까.]

[김영미 / 홍준표 후보 지지자 : 진실성이 있어 보이고, 인상도 편하시고 다른 분들보다 인상이 좋으셔요.]

두 번째 맞수 토론을 앞두고 주자들이 속속 도착하자 분위기는 더 달아오릅니다.

각각 대기실로 입장하는 주자들.

시작 전부터 토론 상대를 향한 기 싸움도 벌어집니다.

이른바 사과 사진 파문으로 궁지에 몰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애써 침착한 얼굴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오늘 토론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준비할 게 뭐 있습니까? 열 번이나 했는데….]

윤 전 총장과 맞붙을 유승민 전 의원은 뼈있는 농담을 던집니다.

[유승민 / 전 의원 : (어떤 걸 중점에 두시고?) 오늘? (윤석열 전 총장) 오늘 혼 좀 내야 되겠죠?]

토론 주제를 두고 난타전을 벌인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홍준표 / 의원 : 마치 고등학교 화학 수업시간에 있을 그런 토론하는 거는 부적절합니다.]

[원희룡 / 전 제주지사 : 공부해서 알 문제가 아닌 문제들로 위주로 하면서도 대통령이 될 자격이 과연 준비된 것인지 국민들 앞에 날카로운 검증을….]

토론 직전까지도 여유로운 표정으로 서로 농담을 주고받던 주자들!

생중계가 시작되자 긴장감 팽팽한 설전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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