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왜 탈당·합당 반복했나" vs 유 "당 없어져야 했던 게 누구"

윤 "왜 탈당·합당 반복했나" vs 유 "당 없어져야 했던 게 누구"

2021.10.22.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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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주자 2차 맞수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탈당과 합당, 분당을 반복했다며 공격했는데요.

이에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은 누구처럼 입당 두 달 만에 당이 없어져야 한단 말을 한 적은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2016년에 공천을 안 주니까 탈당해서 국회의원이 돼서 또 복당을 해. 그 다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추진을 해, 그리고 나서 탈당을 해. 다시 바른당을 만들어. 또 바른미래당과 합당하고 또 분당을 해 또 새보수당을 만들어 또 합당을 해. 여기서 보수의 개혁을 이루셨습니까?]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과거 보수가 자유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만 외치는데 전 헌법 가치를 굉장히 넓게, 자유뿐 아니라 공정, 평등, 정의, 인권, 환경 이런 거까지 보수가 다 챙겨야 한다, 그런 뜻이고 그런 개혁 보수의 정신은 지금 이 순간 국민의힘에도 그대로 살아있다 생각합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탈당하시고 나서는 이 당 없어져야 한다고 그러고 나서, 다시 어떻게 들어오셨습니까?]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저는 당에 있을 때는 윤 후보님처럼 그런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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