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막장 물타기...국민의힘도 공범 증명"

민주당 "윤석열 막장 물타기...국민의힘도 공범 증명"

2021.09.17.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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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총장이 주장하는 '물타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며, 밑천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이 의혹과 관련 없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끌어들이는 것도 모자라, 이제 대검찰청이 한겨레 신문사에 고발장을 제공했다며 언론까지 공모 관계로 규정하고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면초가에 몰리자 대선후보로서 품격조차 벗어던지고 아무 말이나 내뱉고 있는 거라면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혀놓고 고발장 전달 경위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도 공범이라는 걸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변죽만 울리려면 공명선거추진단인지, 혼탁 선거 방조단인지 괴이한 조직은 해체하라며, 더 이상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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