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경미 대법관 임명안 재가...오늘 임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오경미 대법관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오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법관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되며 이기택 전 대법관 임기는 어제 자로 만료됐습니다.

앞서 어제 국회는 오 대법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고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 대법관의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여성 대법관은 헌정 사상 최다인 4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