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尹 장모 문건' 의혹에 "레드팀 보고서 있다"

박범계, '尹 장모 문건' 의혹에 "레드팀 보고서 있다"

2021.09.14.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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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윤석열 검찰 당시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 장모 사건의 대응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당의 공세가 쏟아진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소위 레드팀 보고서라고 불리는 문건이 있다며, 진상조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윤석열 전 총장) 장모 또는 처에 대한 정보를 조직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고 있다. 이 문건에 대해서 1차로 확인하신 바가 있습니까?]

[박범계 / 법무부장관 : 이정현 공공수사부장이 말하는 레드팀 보고서라는 게 있습니다. 신속하고도 또 한편 차분하게 진상규명을 잘할 거라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모 대응문건과 관련해) 지금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범계 / 법무부장관 : 저 문건이 가리키는 것은 제가 이 사건, 고발사주 의혹 사건에서 처음부터 의문시했던 그런 여러 가지 정황들, 저것이 순간으로 작성된 것이 아닌, 여러 가지의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작성된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의 일정 부분을 반영하는 건 맞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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