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정세균·이광재, 정책연대 "이건 진짜 약"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이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정책 연대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이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군 공항 이전과 도심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문제에 대해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제안한 이 의원은 오늘 같은 토론회에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가 부르면 가겠다고 언급했고, 경선연기론을 가짜 약에 빗댄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오늘 이 자리는 '가짜 약'이 아니고 '진짜 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총리도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며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고, 당의 다른 분들과도 추진할 부분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는 경선 연기 문제를 의제로 당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 진행된 것인 만큼 경선 연기에 찬성하는 반이재명 주자들이 공동전선을 꾸린 것이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