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고집 꺾지 않아...지난 4년 도돌이표 우려"

국민의힘 "민주당 고집 꺾지 않아...지난 4년 도돌이표 우려"

2021.06.16.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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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연설에 대해 변화하겠다는 노력을 응원한다면서도, 지난 4년의 도돌이표가 아닐지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송 대표가 민생의 시간을 만들자면서도 정작 정권 보위를 위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없이 공급 만능주의로 태세 전환을 시도하고 전문가들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누구나집을 외친 점도 걱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순국선열을 이야기하면서 천안함 전 함장을 비하한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는 언급하지 않은 점도 비판했습니다.

황보 대변인은 다만, 송 대표가 그동안의 내로남불이나 불통을 반성하고 변화의 노력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위해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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