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선 승리, 지상과제...공존하는 당 만들 것"

이준석 "대선 승리, 지상과제...공존하는 당 만들 것"

2021.06.12.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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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는 내년 대선 승리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공존'이라는 가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 승리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대선주자와 그 지지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불필요한 욕설과 음모론 등 구태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에게 맞서달라며, 내가 지지하지 않는 대선 후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욕부터 하는 야만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1년과 2022년은 민주주의를 야만으로 변질시킨 사람들을 심판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갈라치기와 독주로 국민을 눈물 흘리게 했던 문재인 정부 4년을 딛고 민주주의의 순수함과 강력함을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변화에 대한 도전은 국민에게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이 바뀌고, 또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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