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도 1.7%p 하락한 40.1%...LH사태 여파

문 대통령 지지도 1.7%p 하락한 40.1%...LH사태 여파

2021.03.08. 오전 04: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한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3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p 떨어진 40.1%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2.1%p 오른 55.7%로,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는 15.6%p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은 1.3%p 올라 32.0%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31.0%로 1.9%p 떨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8.1%로 0.9%p 상승했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도 소폭 상승해 각각 6.8%와 5.2%를 기록했습니다.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에서도 국민의힘이 나란히 상승하며 하락세를 보인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