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협치 의지 보였다"...국민의힘 "독주 선언"

민주 "협치 의지 보였다"...국민의힘 "독주 선언"

2020.10.28.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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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와의 협치, 한국판 뉴딜, 2050 탄소 중립 등의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여야 협치를 통한 예산안을 편성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자회자찬과 독주 선언으로 가득한 시정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임기 중에 마치지 못할 화려한 청사진을 내걸고 555조가 넘는 천문학적 예산을 요청했다면서 철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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