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혈육 죽인 살인자 사과에 감사하는 모습 역겨워"

국민의힘 "혈육 죽인 살인자 사과에 감사하는 모습 역겨워"

2020.09.26.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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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혈육 죽인 살인자 사과에 감사하는 모습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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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내 혈육을 죽인 살인자의 사과에 감사해 하는 모습이 역겹다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신 차리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이자 자체 진상조사 TF 위원장을 맡은 한기호 의원은 오늘 첫 회의에서 변명과 허구의 상황을 늘어놓은 두 쪽짜리 북한의 전통문에 대통령과 여권 정치인들이 감격해 목메어 울고 있다며 이같이 쏘아붙였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피살된 공무원은 총구 앞에서 목숨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자랑스레 외쳤다며 우리 정부는 어떻게 이런 사람을 월북이라 추정하느냐고 따졌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결정적 물증도 제시하지 않고 가설에 불과한 걸 단정적 사실로 둔갑해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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