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논란에...국민의힘, 자녀 군 복무 '인증샷'

추미애 아들 논란에...국민의힘, 자녀 군 복무 '인증샷'

2020.09.12. 오전 1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추미애 아들 논란에...국민의힘, 자녀 군 복무 '인증샷'
사진 출처 = 송석준 의원 페이스북
AD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녀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을 부인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전체 대화방에서는 이색 콘테스트가 펼쳐지고 있다"라며 같은 당 곽상도 의원과 송석준 의원 아들의 군 복무 사진을 공개했다.

조 의원은 "남성 의원 본인, 아들들의 군 복무 시절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훈훈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의원, 수도권 3선 유의동 의원처럼 딸 둘, 딸 셋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9일 직접 페이스북에 해병대 군복 차림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송 의원은 "추 장관 아들 병역 특혜 논란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라며 "여당은 대단하지 않은 것을 특혜인 양 호도한다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야당 의원들이 아이들을 군대에 안 보내 봐서 군대 보낸 부모 심정을 잘 모른다고 하기도 한다. 명백한 현실 왜곡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병대 정훈장교로 군 복무했던 입장에서 아들도 해병대에서 복무하기를 희망했다. 고맙게도 아들은 그 기대에 부응해줬다"라며 "아들이 험한 보직에서 말 못 할 고통을 감내하며 임무를 수행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험한 부대에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사람들도 있는데 누구는 상대적으로 편한 부대에서 근무하며 온갖 특혜를 누리려 하고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니 기가 찰 따름"이라고 추 장관을 겨냥했다.

한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녀분들이 군에 복무해 제대한 의원님은 자녀분들의 군 복무 시절 촬영한 자랑스러운 사진 혹은 동영상을 함께 공유해 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 소속 의원 자녀분들이 훌륭히 군 복무에 임하고 있거나 마쳤음을 나타내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