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민주당, 안희정·오거돈·박원순 겪고도 정신 못 차려"

통합당 "민주당, 안희정·오거돈·박원순 겪고도 정신 못 차려"

2020.08.13.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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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등의 권력형 성범죄를 겪고도 민주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김미애 비상대책위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온 국민이 비 피해로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저질러지는 일을 도대체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민주당의 많은 인사들은 강제추행이나 함부로 내뱉는 말이 피해자에게 얼마나 모욕적인지 모른다면서 말로는 성인지 감수성이 높다고 떠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연속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최근 구성한 당내 성폭력 대책 특위에서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당헌·당규에 당원 교육 때 반드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도록 명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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