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실서 첫 회담...2시간여 진행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난 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으로, 회담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1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회담은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양측이 의제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길어졌습니다.

회담 전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이하며 악수를 나눴고, 모두발언이 끝난 뒤에는 비공개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