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황희석"권언유착? 완전 소설! MBC취재 경위 다 밝혔는데?“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황희석"권언유착? 완전 소설! MBC취재 경위 다 밝혔는데?“

2020.08.06. 오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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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황희석"권언유착? 완전 소설! MBC취재 경위 다 밝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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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8월 6일 (목요일)
■ 대담 :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황희석"권언유착? 완전 소설! MBC취재 경위 다 밝혔는데?“

- 과도한 추측과 소설로 허위사실 유포까지 나간 거 아닌가?
- 사적인 대화를 정치적 공방으로 몰고 가는 것




◇ 이동형> 계속해서 이번엔,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죠.

◆ 미래통합당 황희석 의원(이하 황희석)>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앞에서 박성중 의원 인터뷰하시는 거 들으셨죠?

◆ 황희석> 아뇨. 못 들었습니다.

◇ 이동형> 이 사건에 관해서 박성중의원이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어 있다. 기획된 것이다. 결론은 정언 유착이다 권언유착이다 이런 결론을 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황희석> 그거 완전 소설입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릴까요? 2월 달부터 이동재와 한동훈 검사가 이철 대표를 협박해서 진술을 받아내려고 작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MBC가 이에 대해서 제보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취재에 내려간 게 그로부터 한 달 뒤인 3월 11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사건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 3월 25일 날 간단히 이철 대표의 변호인으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고요. 그 다음 날 3월 26일 날에 제보자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처음으로 상세하게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에 3월 31일 날 MBC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제가 3월 26일 날 제보자를 처음 만나서 얘기를 들었다는 것은 명백한 증거도 다 있고요. 그것은 이미 검찰 쪽에도 다 제출이 된 상태고 MBC 기자도 여러 차례 지금 출석을 해서 본인들이 3월 11일부터 취재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다 이미 설명한 상태입니다.

◇ 이동형> 정리하면 타임라인으로 봤을 때 이동재와 한동훈 또 이동재가 편지를 쓴 시점을 보면 2월 달인 것이고 MBC가 첫 취재를 한 것이 3월 11일이고 최고위원이 제보자 지모씨를 만난 건 3월 26일이고 보도는 31일에 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정언유착이라 해가지고 MBC와 정권이 미리 계획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죠?

◆ 황희석>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선거에 개입하려고 하다가 정치공작이 들어나니까 이것을 오히려 권언유착, 정언유착이라고 하면서 물타기 하려는 소설이죠.

◇ 이동형> 그런데 지금 어제 오늘 문제가 크게 불거졌는 게 권경애 변호사가 쓴 SNS글입니다. 그 글에 보면 한동훈과 채널에이 기자 그리고 제보자 한동훈이 반드시 내쫓아질 것이다 그러니까 당신은 좀 참고 있어라 이 말을 정권 핵심인사가 했다. 그러고 이 말을 정권 핵심 인사가 했다. 그리고 지금은 한상혁 방통위원장 아니냐 이렇게까지 간 상태거든요.

◆ 황희석> 글쎄요. 저도 권경애 변호사 SNS를 직접 본 거는 아니고요. 언론을 통해서 듣기만 한 건데. 그에 대해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권경애 변호사와 통화를 한 일시를 다 공개를 했더군요. 이미 보도를 나가기 전에 안 것도 아니고 보도가 난 뒤에 통화를 했고 통화의 내용도 권경애 변호사가 얘기했던 거와는 다르다 이미 보도가 난 상황에서 어떻게 통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어떤 권언유착이고 정언유착으로 연결되는 것인지 제가 볼 때는 과도한 추측을 가지고 했고 좀 소설을 쓰다 보니 오히려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까지 나아간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이동형> 권경애 변호사 이야기는 전화시점은 자신이 착오한 것이 맞다. 보도 나가기 전에 전화를 받았다고 SNS에 썼는데 지금 보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시간을 봤을 때 보도가 나간 후에 전화를 받은 것 같다. 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한상혁 위원장이 한동훈 이야기도 하고 검찰총장이야기도 하고 내쫓아야한다 이렇게 했다는 거거든요. 내용에 대해서는 한상혁 위원장하고 두 사람 말이 엇갈립니다만 만일 권경애 변호사의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은 중립을 지킬 필요성이 있는 방통위원장의 처신이 굉장히 잘못된 거 아닙니까?

◆ 황희석> 방통위원장하고 권경애 변호사하고 예전에 어떤 인적 관계가 있는 모양이죠? 서로 잘 알고. 그런 친분 사이에 있다면은 서로 사적인 대화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러나 만약 공적 관계에서 정말 모르는 사이에서 그런 얘기를 했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제가 제 친구들하고 누구한테 얘기를 할 때도 사적이 자리에서 이건 심한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선 안 된다라고 본인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 있겠죠. 저는 그 정도 선에서 이루어진 게 아닌 가 정도만 생각을 하고 이것을 마치 권언유착이고 정언유착이라고 몰고 가는 거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정치적 공방으로 몰고 가는 거죠.

◇ 이동형> 그런 검언유착사건이라고 지금 황 최고위원은 지금 결론을 내린 거 아니겠습니까 이 사건에 대해서? 그런데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혐의가 기소장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실패한 수사, 잘못된 수사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어요.

◆ 황희석> 그것이 이동재 기자는 구속되어 있기 때문에 구속기간이 20일 안에 모든 수사를 마치고 기소를 해야 합니다. 시간적이 제한이 있죠. 이동재 기자에 대해서는. 한동훈 검사가 구속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사상에 기한의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동재 기자를 빨리 기소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아직까지 한동훈과의 공모부분이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 상태에서 일단 이동재 기자에 대해서는 기소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요. 제가 볼 때는 더 수사를 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한동훈 검사가 공범으로서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아직 수사는 끝이 나지 않았고 길고 짧은 건 더 가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동형> 수사심의에서는 수사를 하지 말라고 권고를 했는데요.

◆ 황희석> 수사심의의 결론의 타당성 그 다음에 구성부의 문제 정당성 공정성이 있을 수도 있고요. 실제 수사 과정과 결과를 중앙지검 수사팀들이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그거를 공개하고 제한할 수 있는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가 저는 그렇지 않다 보거든요. 더군다나 한동훈 검사가 휴대전화에 대해서 전혀 제공을 하고 있지 않잖아요. 그리고 본인도 진술을 하지 않으면서 수사에 협조를 하고 있지 않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수사는 계속 답보상태에 있는 것으로 봐야 되고 그것이 그렇다고 해서 과연 앞으로도 수사가 진행될 필요가 없느냐 모든 것이 다 끝났느냐? 그렇진 않다는 겁니다.

◇ 이동형> 한동훈 검사가 본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라도 수사를 받고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 황희석> 당연히 그렇습니다. 본인이 검사였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직 검사이고 본인이 다른 사람 수사할 때 모든 것들은 제공하라고 요구를 하는 상황이었을 건데. 본인이 수사의 대상이 되었다면 더군다나 더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임해야 되겠죠.

◇ 이동형> 저희가 아까 언급한 권경애 변호사 지난 4월에 페이스북에 어떤 글을 썼습니다. 제가 좀 읽어드리면 이동재 전 채널에이 기자의 협박성 취재 의혹을 MBC에 제보한 제보자 X, 이 지모씨를 불순한 사람으로 지칭하면서 제보자 X와 MBC방문진 이사, 청와대 공직기관비서관, 검찰인권국장이 함께 올려 작전을 펼쳤다 이런 내용의 글인데 여기서 말하는 공직기관 비서관은 최강욱 대표인 것이고 검찰 인권 국장은 황희석 최고위원 아닙니까?

◆ 황희석> 검찰인권국장은 아니고 법무부인권국장이고요. 아마 또 소설을 쓴 거죠. 최강욱 의원은 제가 당일 3월 31일 날 보도가 있을 거라는 얘기를 제보자로부터 들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서 최강욱 대표에게 얘기를 했었죠. 이러한 이야기들이 보도가 될 것이라고 얘기를 했고 그렇기 때문에 최강욱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관여를 했다는 아무런 뭐가 없습니다. 실재도 없고 결국은 소설을 쓰고서 계속 권언유착으로 몰아가고 싶은 의도의 소산일 뿐이죠.

◇ 이동형> MBC보도 9일 전에 황희석최고위원이 SNS에 최강욱 의원과 나란히 앉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밑에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간다 이걸 썼단 말이죠. 이게 결국은 기획된 거 아니냐 야당과 보수언론은 이걸 물고 늘어진단 말이죠.

◆ 황희석> 제가 어린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는 말도 생각해요. 이 3월 22일 날입니다. 3월 22일에 저희 후보진들이 열린 민주당 후보진들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문에 모여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아주 즐겁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최강욱 대표와 제가 다소 정겹게 사진을 찍고 나서 이제 우리 검찰 개혁에 뭔가 출발을 하자라는 의미로서 작전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썼어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3월 26일 날 제가 그 제보를 받게 되고 3월 31일 날 보도가 나면서 이 사진이 문구가 뭔가 마치 의미하는 것처럼 각색이 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동형> 22일 날 사진을 찍었고 제보자를 처음 만난 건 26일 이고 제보자를 처음 이 날 만났다고 한 증거는 최고위원께서 다 갖고 계시고.

◆ 황희석> 그건 이미 검찰하고 다 제출했고 제가 여러 가지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이미 자료를 공개를 했었죠.

◇ 이동형> 그러니까 미래를 내다보지 않은 이상은 22일 날 작전 들어간다는 말은 이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 같네요. 만일 26일 이후에 이런 사진을 찍었으면 좀 오해받기 좋았겠습니다.

◆ 황희석> 아마 소설을 쓰는 사람들은 뭐든지 하나 연결시켜보려고 할 거기 때문에 이래나 저래나 아마 제가 볼 때 공격을 할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지금 어쨌든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한동훈 검사도 그렇고 공소장 내용도 그렇고 채널에이의 공식 입장도 그렇고 결국은 이동재 기자의 취재 욕심에 의한 일탈이다. 이렇게 결론이 나는 것 같은데요. 물론 최고위원께서 동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 황희석> 저는 당연히 동의하지 못 하고요. 구체적으로 이동재 기자가 아마 여러 가지 얘기를 한 것 중에 있는데 대화든 통화든 한동훈 검사가 본인에게 했던 말들이 이미 나온 게 있습니다. 재촉을 하고 빨리 이것들을 알아 보라라는 식으로 그게 시점이 3월 19일 날 이철 대표가 더 이상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나는 접촉하지 않겠다 나한테 이런 요구를 하지 말라고 아주 완고한 의사 표현을 내요. 거부 의사를. 그 때부터 이동재와 한동훈은 아주 수시로 통화를 하면서 제보자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가 여러 차례 본인의 입장과 의지를 표명한 그런 내용들이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동재 한명으로 꼬리 자르기 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라는 게 계속적인 수사를 하다보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지난번 유튜브에서 황희석 최고위원과 주진우 변호사 이동재의 변호사죠. 공개질의를 몇 가지 질문을 했지 않습니까? 거기에 답변이 왔습니까?

◆ 황희석> 답변은 없었습니다.

◇ 이동형> 거기 질문 내용을 보면 이동재기자하고 한동훈 사이에서 유출된 녹취록을 보면요. 지난번 이야기 이런 이야기가 나온단 말이죠. 그거는 이동재 기자나 한동훈 검사나 휴대폰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 황희석> 이동재기자의 휴대폰과 노트북은 디가우징을 해가지고 그 쪽에서 자료가 나오지 않는 걸로 얼핏 들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 수사가 약간 답보상태가 아닌 가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이미 공개된 이동재와 한동훈의 2월 13일자 대화 부산에서의 대화 거기 보면 이미 말한 것처럼, 그 전에 말한 것처럼 이렇게 하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것은 두 사람이 이철 대표를 소위 압박해서 진술을 받아내겠다는 공방이 이미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요. 그 이후에 3월 달 계속 이렇게 이동재와 한동훈 사이에 통화내역들이 아마 이런 내용들을 계속 실행하자 라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작전을 논의한 것이 아닌 가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죠.

◇ 이동형> 또 지난 번 유튜브에 나와서 이런 말도 하셨습니다. 주진우 변호사는 이동재 변호인인데 왜 한동훈의 변호인처럼 행동하느냐 그 말을 어떤 뜻입니까?

◆ 황희석> 왜냐하면 이동재는 구속되었죠. 기소가 되었습니다만 계속 주진우 변호사가 계속 강변을 했던 것은 뭐냐면 한동훈 검사와 관여되어 있지 않다라는 것은 집중적으로 부각시킵니다. 그것을 소위 말해서 한동훈 보호하기 위해서 오히려 이동재에게 모든 것을 다 떠밀어버리는 그런 행위를 해왔던 거거든요. 사실 그건 변호사법으로서는 굉장히 변호사법을 위반을 한 게 아닌 가라고 의심할 정도로 굉장히 잘못된 변론인데 그래서 저희가 저희들서는 이 주진우 변호사가 결국 한동훈과 같이 특수부검사로서 활동을 했던 사람이거든요. 결국 한동훈을 구하기 위해서 본인이 선임된 것이 아닌가 이동재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심지어는 주진우 변호사를 이동재에게 추천한 사람이 한동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 이동형> 끝으로 수사팀에서 한 검사장을 계속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만 앞을 검찰 수사 어떻게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황희석> 저는 뭐 기본적인 의사는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여러 가지 검찰이나 법무부에서 이를 뒷받침하는가? 억압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하게는 내일 발표될 검사장 인사 그 다음 있을 간부들과 평론사 인사에서 지금의 수사진들이 계속적인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그런 인사가 이루어질 것인가를 보면 그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동형> 근데 수사심의위에서 이재용 부회장도 불기소로 권고를 했단 말이죠. 만약 검찰에서 이걸 받아들이면 한동훈 검사만 계속 수사해라 이렇게 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 황희석> 그럴 수 있는 여지는 있겠지요. 그런데 수사심의위원회라는 게 권고의 효력이 있는 것이고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부회장이나 한동훈 문제에 관해서 마찬가지로 대검에서 여러 가지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들로 구성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국정이 결론을 내려놓고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고 개최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황희석>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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