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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견 근로자 290여 명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기 2대가 오늘 오전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이라크에서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후 출발한 급유기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차례로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공군 공중급유기 2대에 나눠 타고 돌아온 우리 국민은 대부분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과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로,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신속히 귀국을 추진했습니다.
귀국한 293명 가운데 기침이나 발열 등 유증상자는 86명, 무증상자는 20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유증상자는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충북 충주와 보은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8월 7일까지 2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애초 이라크에서 귀국을 신청한 우리 국민은 297명이었지만, 귀국 후 2주간 시설 격리된다는 방침에 4명이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은 이번 귀국 이후에도 필수적인 근로 인원은 이라크에 잔류해 재건사업을 계속하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일시 귀국했던 인원도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라크에서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후 출발한 급유기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차례로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공군 공중급유기 2대에 나눠 타고 돌아온 우리 국민은 대부분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과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로,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신속히 귀국을 추진했습니다.
귀국한 293명 가운데 기침이나 발열 등 유증상자는 86명, 무증상자는 20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유증상자는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충북 충주와 보은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8월 7일까지 2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애초 이라크에서 귀국을 신청한 우리 국민은 297명이었지만, 귀국 후 2주간 시설 격리된다는 방침에 4명이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은 이번 귀국 이후에도 필수적인 근로 인원은 이라크에 잔류해 재건사업을 계속하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일시 귀국했던 인원도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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