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출마선언..."여야 민생·평화 연석회의 제안"

이낙연, 당대표 출마선언..."여야 민생·평화 연석회의 제안"

2020.07.07.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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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8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 외교·안보 사안을 두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요.

출마 선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민주당과 저에게 주어진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민생과 평화를 위해 여야가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 가칭 '민생연석회의'와 '평화연석회의'를 구성해 가동할 것을 여야에 제안 드립니다.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입니다. 저는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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