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족함 통감...마음 상처 입은 분께 사과"

이낙연 "부족함 통감...마음 상처 입은 분께 사과"

2020.07.01.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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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남자는 엄마가 되는 경험을 못 해 나이 먹어도 철이 없다"는 등 일부 발언이 논란을 빚자 사과를 표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 강연 중 했던 일부 발언이 많은 분께 고통을 드렸다며, 부족함을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연 당시 삼십 대 초반에 아버지가 됐던 기억을 떠올리며 말을 꺼냈다며, 누군가를 아프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성의 소중함을 말하며 감사드리고 싶었지만, 정작 어머니를 비롯해 세상의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희생을 제대로 들여다보려는 노력은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일을 통해 많은 분이 깨우침을 줬다며, 시대의 변화와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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