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대형 화재 반복 뼈저린 반성 필요"...철저 조사 지시

정세균 총리 "대형 화재 반복 뼈저린 반성 필요"...철저 조사 지시

2020.04.30.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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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08년에 이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사고가 또 일어난 데 대해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도 촉구했는데요.

정세균 총리의 이천 화재사고 관계장관 회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공사 현장에서 대형화재가 되풀이되는 것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고용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떻게 화재가 발생하였고, 왜 짧은 시간에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금번 화재 발생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기준과 수칙은 제대로 준수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은 적절했는지, 사고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도 꼼꼼하게 되짚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번과 같은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처방이 절실합니다.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사고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명확한 원인 규명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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