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유시민 경계 '양정철'에 손혜원 "많이 컸다"

[정치권 말말말] 유시민 경계 '양정철'에 손혜원 "많이 컸다"

2020.04.13.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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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의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을 이끄는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SNS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겨냥해 "많이 컸다"고 표현해 논란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먼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총선 결과와 관련해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을 총괄하는 한 축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며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무래도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을 경계한 거로 보이는데요,

양 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열린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유시민 이사장까지? 많이 컸다. 양정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손혜원 의원의 주고받는 공방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가세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어휴, 이게 다 애들이 크는 소리입니다."

지금까지 정치권 말말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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