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북핵수석대표 전화협의..."북핵 관련 협력 지속"

한국과 일본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유선 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일과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일 양측은 북한의 최근 잇따른 발사체 발사와 모레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관련 동향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일에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도 유선 협의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