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 이어 지도부 총사퇴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 이어 지도부 총사퇴

2020.03.19.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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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을 놓고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겪어 온 미래한국당이 한선교 대표에 이어 지도부까지 총사퇴했습니다.

조훈현 사무총장은 오늘(19일)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이 부결된 데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원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향후 공천 절차는 신임 지도부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 원유철 의원은 적을 옮겨 미래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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