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여론] 文 지지율 소폭 하락...'재난기본소득' 여론은?

[더뉴스-더여론] 文 지지율 소폭 하락...'재난기본소득' 여론은?

2020.03.16.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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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이사, 박시영 / 윈지코리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하면서 47.2%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가 벌어졌지만 주 후반부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앞으로 여론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재난기본소득제 도입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픽 준비해 주시죠. 문재인 대통령의 3월 둘째 주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입니다. 긍정은 47.2%, 부정은 49.1%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9%포인트 높았습니다.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긍정평가는 전 주보다 0.7%포인트 내렸고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올랐습니다.

전 주에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0.8%포인트 높았는데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날짜별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일이죠. 9일 월요일 50.4%였던 부정평가는 10일 화요일 52.2%까지 올랐다가 13일 금요일 45.8%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지난 9일 월요일 45.8%였던 긍정평가는 10일, 화요일 43.8%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13일 금요일에는 50.9%로 조사가 됐습니다.

10일 화요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국내외 증시를 강타하자 정부가 공매도 거래제한 대책 등을 발표한 날입니다.

이택수 대표님, 일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상태이고 격차가 좀 더 벌어졌는데 지난주 상황 좀 정리해 주시죠.

[이택수]
지금 확진자 수는 좀 진정세로 접어들었는데 마스크 5부제가 지난주부터 시행이 됐는데 사실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 30대 연령대 층을 비롯해서 많이 주초에는 빠졌고요. 또 주식시장이 지난주에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서킷브레이크나 아니면 사이드카가 굉장히 오랜만에 발동이 됐는데 주식에, 혹은 선물에 투자하는 계층들이 실망했을 거고요.

다만 주 후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를 전격 방문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정부에 대한 비판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질병관리본부, 공무원들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높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방문한 것에 대한 긍정평가가 또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중반만 조사를 해서 지난주 후반에 발표됐던 조사 결과들을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조사 결과들도 소개가 됐었거든요.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YTN 조사 같은 경우는 주 초, 주 후반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횡보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외에 어떤 이슈들이 지지율에 영향을 줬을까요?

[박시영]
거의 비슷하고요. 특히 30대에서 8.4%포인트가 하락을 했거든요. 30대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개학이 계속 지연되니까 아이들 돌봄에 굉장히 민감한 계층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 계층에서 좀 출렁거렀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말씀하셨듯이 주 후반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결국은 그 전에 주초에 구로 콜센터가 터지지 않았습니까?

감염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대구경북에서 좀 진전되니까 듯 싶어서 뭔가 안심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지역사회, 수도권까지 강타하다 보니까 좀 흔들렸던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불안함, 어수선함 이런 게 주 초에 있었다면 주 후반부터는 대통령이 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했고 또 외신이 호평을 이어가다 보니까 그리고 확진자 수도 안정 국면에 들어서다 보니까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았나. 거기에 조금 정치적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통합당에서 태영호 관련해서 논란이라든가 이런 정치적 이슈도 대통령 지지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주 초반에는 월요일에 45.8%였는데 13일 금요일에는 이게 50.9%로 상승 곡선을 그렸단 말입니다. 아무래도 저희 조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니까 다음 주 지지율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이택수]
일단 상대적인 평가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처음에는 많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이 확진자가 워낙 많이 나오고 있고 또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의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을 하는 등 외신의 평가가 한국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굉장히 좋죠.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후반에 상승을 했고요.

다만 최근 들어서 주간 패턴이 주 초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약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에 강세를 보이는 패턴들이 있었는데 이번 주도 그렇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하여튼 외신의 평가가 좋기 때문에 이번 주 주 초에는 청와대에서는 기대를 할 것 같고요.

이번 주에는 또 추경 문제라든지 아니면 대구경북 일부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든지 여러 긍정적인 호재들이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번 주에는 좀 상승할 여지가 하락할 가능성보다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 어떤 뉴스가 중요할지 저희가 그래픽도 보면서 좀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주말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박시영]
지금 나오고 있는 내용들은 지난주에 영향을 좀 미쳤던 요소들인데 아까 말씀드린 것과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긍정적 요소는 조금 확진자가 진정세, 마스크 5부제 시행한 것. 대통령이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것, 이게 긍정적으로 미쳤고요.

그다음에 주식시장 때문에 주식 공매도를 제한하는 것 그다음에 당정청 간에 추경 규모를 두고 엇박자가 나온 것,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실언, 이런 것들은 부정적으로 영향이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이번 주 주요뉴스 그래픽도 준비돼 있는데 한번 보도록 다시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박시영]
이번 주에는 지금 이틀 연속 7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고요. 그다음에 대구경북 일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 그리고 추경이 곧 이번 주에 처리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신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이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교육부가 개학 연기를 발표할 것 같습니다. 4월달로 연기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크게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이런 부분들은 긍정적인 이슈는 아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외에 정당 지지율도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정당지지율 한번 그래픽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월 둘째 주 정당지지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보다 0.2%포인트 내린 41.5%, 미래통합당은 전 주보다 0.9%포인트 오른 32.1%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4.3%. 국민의당은 0.8%포인트 내린 3.9%였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날짜별 지지율 한번 살펴볼까요? 지난 9일 월요일 39%였던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다가 13일 금요일날 43.4%로 마감이 됐습니다.

통합당은 지난 9일 월요일 32.6%였는데요. 10일 화요일에는 32.9%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해서 13일 금요일에는 31.6%로 집계가 됐습니다.

대표님, 일단 주간 단위로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고 통합당 지지율은 조금 올랐거든요. 어떤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이택수]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당 바깥에서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비례정당 관련한 당원 투표까지 마무리가 됐죠. 그런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일단 비례의석과 관련해서 조금 무력한 모습을 보이겠구나 싶었는데 지금 정의당이라든지 민생당은 참여하지 않지만 다른 외곽 정당들과 이런 논의가 진행이 되고 당원들이 또 모처럼 투표하는 부분 때문에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을 한 것 같고요.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는 주 초, 중반까지는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전 대표가 수요일날 태영호 강남 공천은 국가적 망신이다 이러면서 결국 또 오늘 기사가 난 것이 결국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그래서 지금 선거에 있어서 3대 요소를 인물, 구도, 정책이라고 보는데 인물, 공천은 어느 정도 마무리고 돼 가고 있고요.

구도도 통합이 됐죠. 그런데 다만 정책적인 면에 있어서 김종인 전 대표를 영입하면서 과거 대선 때도 경제민주화라든지 외연 확장을 위해서 김종인 대표의 영입을 꾀했던 것인데 결국 내부 균열만 가져온 상태가 됐고요.

아무튼 태영호 후보 공천을 두고 굉장히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주 후반 들어서는 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운 대목일 것 같고요. 나머지 정의당 또 민생당 등 군소정당들은 비례정당 논란 때문에 소외된 측면. 그래서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무당층 비율이 또 전 주 대비 상승해서 10%대를 기록했는데 이 부분은 어떤 분석이 가능할까요?

[박시영]
지난주에 비해서 1.2%포인트 무당층이 증가를 했는데 내용적으로 들여다 보면 군소정당에서 일제히 빠졌어요.

정의당, 국민의당, 민생당 이런 데서. 대개 선거 시기가 다가오면 양당 중심으로 구도가 가기는 갑니다마는 너무 어떻게 보면 3지대 정당이라고 하는 이런 정당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만큼 내부에 어려움들이 각각의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민생당은 아직 선대위도 꾸리지 못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지 안 할지 결정 못했고 정의당도 비례후보로 나섰던 후보들 한두 분이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의당도 어려움을 겪었고요.

안철수 대표가 있는 국민의당 같은 경우 비례투표에서 약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정당 지지율에서는 아직 그런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또 저희가 궁금한 게 이번 선거 같은 경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이 되면서 지역구 의석을 많이 차지하면 상대적으로 비례대표 의석은 적게 차지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미래한국당이 이미 출범을 한 상태이고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도 연합비례정당의 모색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 더 있던데. 비례대표 정당 투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지지율입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지금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입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37.7%, 미래한국당은 29.2%를 지금 기록한 상태이고요. 보시면 알겠지만 민주당도 그렇고 미래한국당도 그렇고 조금씩 올랐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택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까지는 비례정당 지지율에서는 좀 약세를 보였었습니다. 정당지지율보다는 조금 낮은 지지율을 보였었다가 지난주에 말씀드린 대로 당원 투표까지 하면서 결국 비례정당 쪽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다시 지지율이 결집을 하고 있고요.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도 결국 민주당이 비례정당은 위성정당이라고 비난했지만 결국 참여하는 쪽으로 가다 보니까 미래한국당도 반대로 결집을 했는데 지난주에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응모자들이 꽤 많이 모였고 또 면접을 보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오늘 발표가 될 것 같은데, 순번이 발표된다고 보도가 됐는데요. 아무튼 지금 미래통합당은 공천을 두고 지금 여러 잡음이 있지만 미래한국당은 지금 공천 과정에 있고 지금 많은 응모자들이 모였다는 소식 때문에 지지율이 오른 측면도 있고요.

정의당이라든지 다른 정당 지지율은 조금 약세를 보인 한 주간이었습니다.

[앵커]
이어서 현안 조사 결과도 보시겠습니다.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찬성이 48.6%로 우세했습니다.

반대가 34.3%로 집계가 됐고요. 모른다거나 답하지 않은 경우는 17.1%로 나타났습니다. 대표님, 전체 결과를 분석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택수]
지금 워낙 자영업층도 그렇지만 지금 많은 서민들의 경제가 어렵고 또 외신에서도 이게 굉장히 장기화될 것이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현금이나 금을 최대한 확보해라 이런 보도도 나오고 하다 보니까 지난 조사보다는 찬성 의견은 약간 늘고 반대 의견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난번 조사 같은 경우는 반대가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워낙 대구경북의 피해 상황이 계속 커지다 보니까 지금 정부 차원에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움직임도 있고 하다 보니까 대구경북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이 줄어서 찬성 의견이 오차범위를 넘는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앵커]
실제로 보니까 지난 3일에 유사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한 조사인데 찬성이 42.6%, 반대가 47.3% 정도 나왔거든요. 보시면 알겠지만 지난 한 10일, 열흘 정도인데 이 사이에 여론이 바뀐 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대표님?

[박시영]
그렇습니다. 지금 오마이뉴스나 그다음에 엠브레인 조사들도 발표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최근 들어서 어쨌든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다.

단기에 끝날 사안이 아니다, 이런 보도들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IMF 때하고 비견해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기본소득제에 대해서 긍정적 인식이 좀 더 형성된 것 같고 요.

두 번째는 워딩이 약간씩 차이는 있습니다. 엠브레인이나 이런 데들은 100만 원, 모든 국민 대상. 대상과 금액을 명시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약간의 이견들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전 국민까지 꼭 줘야 돼? 어려운 분들만 주면 되지. 100만 원 많나, 적나? 이런 논란이 있는 반면에 이번에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것은 그런 대상이나 액수를 명시하지 않고 일반적인 사안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여쭤봤습니다.

때문에 약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조금 이르다, 이런 생각은 들고요. 다만 이런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넓혀지고 있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을 일단 전해드렸고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그리고 각각의 비례정당 관련된 현안들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그리고 정당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다음 주에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그리고 박시영 윈지코리아 컨설티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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