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21일 직위해제...검찰에 꺾이지 않을 것"

황운하 "21일 직위해제...검찰에 꺾이지 않을 것"

2020.02.23.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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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 중인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 직위에서 해제됐습니다.

황 전 청장은 오늘 SNS를 통해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현 직책인 경찰인재개발원장의 직위가 해제됐다면서 지난 21일 자로 사실상 경찰직을 떠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35년 경찰생활을 직위해제로 마감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검찰이 자신의 출마와 선거운동을 집요하게 방해하고 있지만 꺾이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전 청장은 앞서 불거진 청와대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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